개관 40주년을 맞은 (의)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20여 년의 로봇 수술 노하우를 담은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닥터 엘씨티(Dr. LCT)로 새 지평을 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춘택병원은 13일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닥터 엘씨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2002년 국내 최초 로봇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ROBODOC(로보닥)을 도입해 수술에 성공한 후 19년 만에 이룬 쾌거로, 윤성환 병원장은 고(故) 이춘택 원장의 유지를 받들어 더욱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이춘택병원은 2005년 로봇관절 연구소 개소 이후 2008년 세계 최초 로봇 무릎인공관절 반치환술, 2015년 세계최초 로봇 휜다리교정수술에 성공했다. 같은 해 이춘택 병원장이 별세한 이후 약 6년간의 연구 끝에 닥터 엘씨티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윤 병원장은 “그동안의 연구 과정과 20년 세월동안 축적한 1만5000건의 풍부한 수술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든 결과물이 투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단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수술하고자 개발한 닥터 엘씨티는 수술 중 의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와 환자에게 유리한
지난해 말 경기 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척추관절센터에 대학병원 출신 척추분야 전문의를 영입해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지난 2일부터 척추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 골절, 신경성형술 등의 분야를 책임지게 된 김지현 신임 과장을 만나봤다. 김 과장은 환자들에게 본인의 증상과 검사 소견 등을 최대한 이해할 수 있게 정확히 설명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환자들이 의사를 신뢰하고 함께해야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하고, 그 효과 또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믿음에서다. 그는 “환자들이 자신의 현재 상태는 물론 치료를 어떻게 진행해 나갈지에 대해 이해하고 따라와야 결과도 만족스러울 수 있다”면서, “가능한 충분히 설명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척추 분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은 소위 ‘디스크’로 잘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한다.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으로 손상을 입으면서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밖으로 밀려나와 주위 조직, 특히 척추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유발한다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이춘택병원에 따르면 1차 접종 대상자는 약 200여 명으로, 해당자들은 10여 명씩 나눠 예진표 작성 및 내과 전문의 문진 절차를 거친 후 백신을 접종한다. 이후에는 별도 모니터링 공간에서 15분 내지 30분 정도 이상 반응을 살펴본 뒤 다시 한 번 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는다. 첫날인 4일에는 약 20여 명이 접종을 마쳤고, 이날 오후 3시 현재 60여 명을 목표로 접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3일 간 모든 대상자의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영상의학과 소속인 고성균 씨는 “일반 독감주사 접종과 느낌이 다르지 않았다. 통증도 생각보다 없었고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바로 안심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환 병원장은 “백신 접종을 통해 직원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고 환자분들 역시 좀 더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수원 관절전문병원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대학병원 출신, 척추분야 정형외과 전문의를 새로 영입했다.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척추관절센터 김지현 신임 과장은 척추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 골절, 신경성형술, 미세침습 등의 분야를 책임지게 된다. 김 신임 과장은 중앙대학교를 졸업,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석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광명성애병원에서 수련의, 전공의를 거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전임강사를 연임했다. 또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세브란스 척추연구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척추외과학회 전임의 척추술기 워크숍, 대한정형통증의학회 TPI(근막동통 유발점 주사자극 치료) 교육 등을 이수했다. 다수의 논문 발표를 통해 정형외과 및 척추외과 분야 학술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김지현 과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 만족도가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며 진정성 있는 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경기 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춘택병원은 로봇 인공관절수술 및 골절센터를 비롯해 척추관절센터, 스포츠외상 및 관절내시경센터, 내과중점센터로 구성된 4
수원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이색적인 송년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해오던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라이브 방송으로 송년 모임의 의미를 나눴다. 현장에는 수상자 일부만 참석, 거리 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수상 후 바로 귀가했으며, 직원 200여 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 축하했다. 올해는 30년 근속자 이승용 진료지원팀장을 포함한 15명이 10년, 20년, 30년 근속상을 수상했고, 공로상은 나영태 기획조정팀장이 받았다. 모범상과 대상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과 출입구 관리 등에 애써준 전 직원에게 돌아갔다. 소정의 상품권도 함께 지급됐다. 윤성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라이브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아쉽다"면서, "올 한 해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택병원은 해마다 가수를 초청해 1년 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송년회를 진행했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온 수원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행을 베풀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16년부터 ‘희망나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숨어 있는 생필품이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찾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형식의 이벤트로 진행한 것이 달라진 점이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물건 등을 가져다 놓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놓고 행사를 벌인 결과 총 2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고, 2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15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이 모아졌다. 마스크부터 즉석밥, 라면, 샴푸, 치약, 휴지 등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생필품 등 정성으로 마련된 기부 물품들은 18일 수원시 팔달구청에 전달, 추석 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파트너도움위원회 김철영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소외되고 있는 우리 주변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되다”며 “나눔에 동참해준 병원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춘택병원 자치 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