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다. 26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장미란 문회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내빈과 17개 시도체육회 관계자, 종목단체 관계자, 동호인 선수 등 1000여명을 비롯해 1만 2000여명의 울산시민이 함께 했다.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2만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은 울산지역 60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41개 종목에서 지역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축전에는 또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동호인 156명도 참가해 배드민턴과 농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한다. 개회식 식전행사에서는 ‘꿀잼도시! 울산’, ‘울산 보물찾기 등’, ‘내사랑 울산 등’으로 나눠 보물찾기, 플레시몹 배우기, 울산의 3대 가족 퍼포먼스, 레인보우 치어리딩 등이 진행됐다. 공식 행사에는 귀빈 입장과 개식통고에 이어 17개 시·도 및 일본 동호인 선수단이 입장했다. 이어 국민의례가 진행된 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김두겸 울산시장의 환영사, 이기흥 대한체
“체육웅도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게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994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출전 선수들에게 “체육웅도의 자긍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이번 대축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됐던 생활체육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찾은 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큰 잔치”라며 “무엇보다 참가하는 모든 동호인들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부상없이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대회 참가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선수단 전원의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종목별 안전관리관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또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지난 해 7만원이었던 출전지원비를 올해 9만5000원으로 인상 지원했다. 이 단장은 “동호인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기도체육회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축전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위해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경기도선수단은 지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큰 잔치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울산 지역 60여개 경기장에서 41개 정식종목이 진행된다. 지난 2001년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대회가 취소됐고 2022년에는 분산 개최됐다가 지난 해 경북에서 정상 개최됐다. 정상 개최 1년 만에 울산에서 다시 모이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2001년 대축전 출범 이후 20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9회 연속 수상한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21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과 10회 연속 경기력상 수상을 노리고 있다. 경기도 선수단은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인 41개 종목에 19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지난 해 30개 종목에서 입상했던 경
경기도체육회가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사무국장회의를 개최하고 21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달성을 다짐했다. 도체육회는 28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택수 사무처장을 비롯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출전에 앞서 경기력상 수상 및 21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는 이날 종목단체 사무국장들에게 보조금 집행 유의사항과 선수단 안전대책 등을 설명했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즐겁게 다녀오시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 경기도 선수단이 건강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사무국장님들께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17개 시·도에서 2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검도, 씨름, 축구, 태권도, 택견 등 총 41개 정식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력상 수상을 노리는 경기도는 전 종목에 20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
경기도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0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상남도와 대구광역시를 따돌리고 종합 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9회 연속 수상했다. 이번 대회 전 종목(43개)에 출전한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956명(선수 1550명, 임원 및 지도자 40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경기도는 탁구, 축구, 테니스 등 총 17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포항시 포스코한마당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종목에서 경북과 충북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16연패를 달성했고,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축구 종목에서는 충북과 울산을 제압해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구미시 구미금오테니스장에서 진행된 테니스 종목에서는 서울시와 대구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8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택견과 족구 종목에서 각각 6연패와 4연패를 달성했다. 이밖에 경기도는 구미 선산체육관에서 열린 합기도와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육상 종목에서는 3회 연속 정상을 지켰고 스쿼시, 씨름, 자전거 종목에서는 2연패를 이뤘다. 경기도에게 이번
경기도가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우슈와 줄넘기에서 나란히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9일 경북 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우슈 종목에서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2018년 우슈 종목에서 우승한 이후 5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되찾았다. 경기도는 또 줄넘기 종목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게이트볼에서 종목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모두 3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경기도는 산악(등산) 종목에서 전라북도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했고 국학기공과 태권도에서는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보디빌딩과 수중핀수영, 에어로빅힙합 종목에서는 입상하지 못했다. 한편 20회 연속 최다 종목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배드민턴을 비롯해 볼링, 승마, 씨름, 육상, 자전거, 족구, 축구, 탁구, 합기도 등 10개 종목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택견 종목에 천수현·천수오 자녀와 함께 경기도 대표선수로 출전한 아버지 천성진 씨는 “가족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좋다”고 했다. 경기도선수단은 택견 종목에 천성진·천수현·천수오 부자를 비롯해 김수영·허진호 모자와 권혁·우상규 부부, 이예솔·이상솔 자매, 이담규·이소정 남매 등 총 다섯 가족이 선수 또는 지도자로 출전했다. 이는 족구, 줄넘기 등 타 종목들보다 월등히 높은 숫자다. 천성진 씨는 이에 대해 “나이가 들수록 가족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다. 택견도 격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요즘에는 건강 택견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면서 “택견의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오래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택견의 바탕이 예절이다. 보호구 없이 경기를 하기 때문에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며 “경기 중에 타격도 좀 들어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밀어 차는 연습을 많이 한다. 상대방을 다치지 않게 하고, 넘어질 때도 잡아주고 그러다 보니 배려심도 기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30년 째 택견을 하고 있는 아버지 천성진
지난 27일부터 경상북도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 경북 구미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가졌다. 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취소된 데 이어 지난해 분산 개최로 진행됐고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국생활대축전은 17개 시·도에서 2500여 명이 출전해 검도, 게이트볼, 축구 등 40개 정식종목과 빙상, 줄다리기, 핸드볼 등 3개의 시범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시·도 선수단 및 관람객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시 문화예술단체의 식전 행사에 이어 ‘영광의 새 경북시대!’를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17개 시·도 선수단이 입장하며 막을 열었다. 경기도 선수단은 10번째로 입장했고 개최지인 경북 선수단은 17번째로 입장했으며, 한일생활체육교류를 위해 일본에서 파견된 일본 선수단이 맨 마지막에 입장했다.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 경기도에게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첫 종목우승을 안겼다. 경기도는 28일 경북 칠곡군 동락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게이트볼 종목에서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 종목점수 114점으로 경남(71점)과 전남(70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게이트볼 종목에서 2018년 종목우승을 달성한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밖에 2회 연속 종목우승을 노렸던 파크골프는 금 2개, 은1개 등 총 3개 메달을 따내며 종목점수 16점으로 대구시(41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종목 2위를 예상했던 골프와 그라운드골프는 입상하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상북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3 전국생활대축전’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 '최고령 선수' 박영진 부천시게이트볼협회장은 “게이트볼로 인해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1933년생인 박 회장은 이번 대회 경기도 게이트볼 혼성팀 선수로 참가하며 지난 27일 구미시 동락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게이트볼 혼성부 준결승에서 경기도 서울특별시를 10-7로 꺾고 결승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컨디션 악화로 인해 28일 경북 칠곡군 동락동원 축구장에서 열린 경남과 결승전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일찍 귀가했다. 박 회장은 "비록 팀원들과 함께 결승전을 치르진 못했지만 멀리서 응원했다"고 했다. 이날 경기도는 혼성부 결승전에서 경남에게 패하며 준우승했다. “건강이 안 좋아 진 것은 아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찍 귀가했다”라고 입을 뗀 그는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멀리서 응원했다. 준우승이 아쉽지만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여자부에 출전한 부천시게이트볼협회 선수들이 우승하게 되어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30년째 게이트볼을 하고 있는 그는 9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했다. 건강 유지의 비결을 묻자 박 회장은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