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경기연구원(원장 주형철), 경기복지재단(대표 원미정)과 함께 화성시 궁평 솔밭해수욕장에서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경기바다 함께해(海)’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와 연안 5개 시(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공공기관이 협약을 맺어 연간 주기적으로 해양 환경보전을 추진한다. 참여 공공기관은 도내 특정 항, 포구와 해안가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청소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당일 3개 기관 직원 30여 명은 화성시로부터 수거마대를 받아 지정된 해안가(궁평 솔밭해수욕장)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이번 플로깅에 참여한 경기관광공사, 경기연구원, 경기복지재단 등은 지난 4월, 공동 ‘탄소 중립 활동 실천’을 선언, 이를 위한 100일 공동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 캠페인’에 참여, 4월부터 플로깅·택배라벨 제거·플라스틱 뚜껑 모으기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탄탄대로 캠페인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으로 ‘탄소중립, 탄소제로로 가는 큰 길’이라는 뜻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안양시가 관내 5개소 계곡의 폐기물을 수거 처리하는 ‘계곡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을 벌였다. ‘계곡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은 본격적인 여름 나들이 철을 앞두고 산과 계곡 일대의 쌓여있는 오물 쓰레기를 치워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코로나19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기동반을 활용, 지난 22일 마분산계곡(관양동)을 시작으로 삼성천계곡(23일/안양2동), 삼막계곡(24일/석수동), 수암계곡(24일/안양9동), 삼봉계곡(26일/박달2동) 등 5개소에서 폐기물 수거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정화활동은 그간 주민신고를 통해 파악돼 있는 곳 뿐 아니라, 바위틈과 수풀더미 등 사람들의 발길이 잘 미치지 않는 장소까지 총 5㎞에 걸쳐 이뤄졌다. 계곡마다 트럭 3대를 투입해 수거한 폐기물의 총량은 1천170㎏에 이르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은 모두가 보호하고 아껴야 할 소중한 유산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 보다 청결함이 요구된다”며 ‘계곡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의 취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