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가 지난 13일 경기도로부터 아동학대 수사 및 피해아동 보호·지원에 기여한 유공 경찰관에게 수여하는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수원중부서를 찾은 이순늠 여성가족국장은 수원중부서 여성청소년과 김유리 경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순늠 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대응해 아동이 안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조성에 힘써주는 경찰이 있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아동학대는 피해아동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므로 예방에 힘쓰겠다”며 “사건이 발생하면 철저히 수사해 가해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도 중부경찰서 모든 직원이 아동학대와 성폭력, 가정폭력 등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비가 내리던 새벽에 도로를 무단횡단을 하던 4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교통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택시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1분쯤 수원시 우만동 창룡문 인근 육교 6차선 도로를 택시를 운전을 하던 중 무단횡단을 하던 B(4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6차선 도로인 사고 현장에는 새벽에 비가 내리던 상황에서, B씨의 지인이 술에 취해 있던 점으로 미뤄 경찰은 B씨 역시 술에 취한 상태로 무단횡단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30일, 31일 영복여자중학교와 수일여자중학교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는 여성청소년 과장·계장, 학교전담경찰관,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당 학교로 직접 찾아가 위촉식을 소규모로 진행했다. 위촉된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수원중부경찰서 관내 초등 1개교, 중등 2개교에서 모범적이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 70여 명이 선발됐다. 이들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앞으로 교내 아동·청소년들의 치안리더로서 교내순찰, 또래 지킴이 활동 등 학교폭력 예방사 역할을 하게 된다.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명예경찰소년소녀단원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운 친구들이 건전하고 밝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또래 지킴이’ 역할을 잘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관내 범죄예방 수준을 높이기 위해 범죄 취약지점을 분석해 숙지산공원 산책로 등 14개소 지점에 여성안심귀갓길을 선정해 방범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는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인프라 사업으로 로고젝터 8개소, 112안내 표지판 46개소, 노면표시 23개소 등을 설치해 범죄예방 환경수준을 상향평준화 하기위해 진행됐다. 특히, 로고젝터의 이미지와 문구(경찰이 집중 순찰하는 지역입니다.)가 보안등에 설치돼 LED조명으로 바닥에 표출되며 밤길을 걷는 보행자에게는 심리적 안전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잠재적 범죄자들에게는 심적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가장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유지·관리 및 취약지점을 발굴해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