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17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단체와 합동해 수원시 연무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홍보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 지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가자 전원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도로 건널 때 뛰지 않기, 등하교 시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좌우 살피며 길 건너기 등 안전 보행 요령을 안내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하지 않기, 신호위반 하지 않기 등 안전활동을 집중 홍보했다. 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건너기 안전수칙을 지도하며 교통안전 물품을 배부했다. 조성복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과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7일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경기남부지부와 함께 가정폭력·아동학대 위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학금 등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자리는 가정폭력·아동학대가 발생한 가정 중 보호자 부재·투병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청소년 가정을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과 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A군은 “어머니가 몸이 불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A군 어머니도 “따뜻하게 관심을 보여주는 경찰에 감사하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앞으로 아들과 행복하게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KOVA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2013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약 500건 이상의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수원중부서와 범죄피해자 지원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정폭력 및 학대피해 가정에 생계비 및 취업연계 등 경제적 지원과 피해아동에 대한 지원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 박건우 경장은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사건을 접하고 현장방문을 해보면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위기
수원중부경찰서가 범죄예방을 위해 원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순찰을 진행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7시쯤 율전동 원룸지역 내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보호‘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여성안심귀가길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율전동 여성안심귀가길은 인근 성균관대역·성균관대학으로 출퇴근 및 통학하는 인구가 많은 장소로, 올해 수원시와의 협업을 통해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LED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이어 귀갓길 야간 조도 개선·시인성 확보로 야간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등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순찰은 여성안심귀가길 내 방범시설물의 설치장소 확인, 정삭작동 유무 등을 점검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조성복 서장은 “수원시 등 관계기관과 논의, 여성안심귀가길 등 취약장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수원우체국과 협업에 나선다. 수원중부서와 수원우체국은 ‘케어 테이프(Care Tape)’와 ‘자석형 스티커’를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어 테이프(Care Tape)’는 ‘학교폭력 예방 백신은 관심’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박스 포장 테이프를 일컫는 것으로, 위 문구가 인쇄된 테이프를 우체국 내 비치해 택배 이용자들이 박스 포장 시 테이프를 사용해 자연스럽에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체국 택배 차량도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는 자석형 스티커(40cm×30cm)를 부탁 운영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택배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추진된 이번 학교폭력예방 대책은 향후 관련 홍보 효과를 분석한 뒤 관할 우체국 취급기관에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복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지동 팔달서 신축부지와 115-10 재개발구역 내 공·폐가를 대상으로 ‘함께해요!안전순찰’을 실시했다. ‘함께해요!안전순찰’은 全 경찰이 지역불안요인의 선제적 발굴과 해소를 위해 테마를 정해 순찰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날 안전순찰에는 조성복 서장과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형사과, 동부파출소장, 범죄예방진단팀 등 경찰과 유관기관인 수원시화성사업소, 재개발구역조합 범죄예방팀이 함께했다. 이날 순찰을 통해 발견한 개선사항은 범죄예방진단팀(CPO)에 통보해 지자체 등과 협의 후 개선토록 논의 할 예정이다. 이어 해당 지역에 대해 월 2회 이상 경찰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예방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복 서장은 “재개발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공폐가 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취약지 환경을 개선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30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현금수역책 검거에 기여하고,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시민들에게 중부경찰서장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 A씨는 지난 25일 회사 동료 직원이 금융감독원 직원을 시칭해 불상의 사람에게 대출금을 상환하기로 한 후 현금 800만 원을 인출한 것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다. 신고접수를 받은 중부서 강력팀과 동부파출소 경찰관들은 피의자와 피해자의 약속 장소에서 잠복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같은날 B씨는 수원시 장안구 한 은행에서 검사·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용의자 2명에게 속아 저축은행에서 전일 대출 받은 고액의 현금으로 인출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112에 신고, 대상자에게 보이스피싱 수법과 사례를 약 20분 동안 설명해 설득 후 계좌거래 정지 등으로 약 6900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은 중요범인을 검거하거나, 신고 또는 제보로 중요범인을 검거하게 해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에 기여한 자에게는 표창장을 경찰공무원이 아닌 사람 또는 단체가 경찰업무에 협조해 현저한 공적을 남긴 경우는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조성복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