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2024 아듀 슈퍼콘서트 with 옥주현&민우혁&김주택’ 무대를 12월 2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의정부 송년 콘서트는 뮤지컬 스타 3명이 출연한다. 원조 아이돌 걸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은 뮤지컬 ‘위키드’, ‘레베카’, ‘엘리자벳’, ‘아이다’, ‘베르사유 장미’ 등 현재까지 수많은 대형 뮤지컬의 주연으로 십 수 년째 발탁되며 압도적인 성량과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자타 공인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이다. 뮤지컬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민우혁은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마리 앙투아네트’ 등과 함께 매체 활동을 활발히 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불허전 뮤지컬 배우이다. 김주택은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다.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미라클라스’라는 크로스오버 그룹을 결성, 준우승에 올라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오페라의 유령’, ‘그레이트 코멧’, ‘명성황후’ 등 대작 뮤지컬에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최영선 지휘자가 이
집은 한 사람의 생활양식과 미래를 담고 있는 공간이다. 농촌의 환경에 맞게 바람을 막아주는 집부터 도시 속 숲속을 구현한 집까지 다양한 주거형태는 오늘날 보금자리인 집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집’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는 전시 ‘연결하는 집: 대안적 삶을 위한 건축’이 열리고 있다. ‘아파트가 다수인 우리나라에서 그 외의 모습은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개인과 사회, 장소, 시간’을 주제로 30명의 건축가(팀)이 설계한 58채의 주택을 소개한다. 2000년 이후 한국 현대 건축과 주거 문화를 사회 문화적으로 조명하며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경제적 구조 변동,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집의 의미를 찾는다. 특히 설계된 집들을 통해 ‘나의 집’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전시는 ‘선언하는 집’, ‘가족을 재정의하는 집’, ‘관계 맺는 집’, ‘펼쳐진 집’, ‘작은 집과 고친 집’, ‘잠시 머무는 집’ 등 6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선언하는 집’은 공간 개념과 형식을 강조한 집이다. 집의 실용성 보다는 심미적 측면에 맞게 설계된 집들은 내·외부 활동을 강조하기 보다는 섬세한 아
경기아트센터는 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을 필두로 ‘조정은’, ‘김주택’ 배우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인다.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는 뛰어난 실력과 강렬한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을 비롯해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드라큘라’ 등 캐릭터에 섬세한 영혼을 불어넣는 맑고 서정적인 음색의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그레이트 코멧’에서 울림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테크닉으로 주목받은 ‘김주택’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위키드’와 ‘엘리자벳’ 등 각각의 배우를 대표하는 뮤지컬 작품의 다양한 넘버들을 선보인다. 세 배우의 목소리와 함께 50인조 바싸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 공연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만원의 행복권, 65세 이상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 문화누리 할인(50%), 예술인패스, 청년패스, 병역명문가, 다자녀(2명 이상)·임산부 할인(30%), 경기도 카카오톡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28일 자신이 처음 제안해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신속히 진행시켜 대한민국 ‘최첨단 K-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의 제안으로 주택전시관 부지 9만 9098㎡에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에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국내 대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이와 함께 병원, 대학교, R&D 센터를 연계시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활발히 출현하는 바이오헬스 요람을 만들 계획이다.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관련기업 930개와 의료기관 1847개, 연구기관 15개 등 산·학·연·병 연계 협력 환경이 잘 조성돼 있고 바이오헬스 생태계 플랫폼 구축도 용이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성남이 국내 최첨단 K-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택전시관 부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성남 바이오헬스 벨트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고 있다. 이어 성남 바이오헬스 벨트를 중심으로 경기도 9개 거점으로 산재해 있는 수원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가 19일 성남시의회에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으로 할부이자를 LH의 택지조성 시 조달금리 수준까지 낮추고, 10년 공공임대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문제를 책임정치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판교 신도시에는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주택 관련 논쟁이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며 비싼 분양대금을 치른 임차인들의 할부이자 문제와 장기보유특별공제 문제를 꼽고, “책임정치의 부재 때문”이라며 해결을 자임했다. 할부이자에 대해 그는 “LH는 임차인 분양대금 납부기간을 10년 유예한 대신 분양대금에 할부 이자를 부과해왔다”며 “이자율을 연 2.3%에서 3.5%로 올려(현행 3.0%) 무주택 서민을 상대로 이자 장사를 해온 셈”이라고 꼬집고 “우선 할부유예 이자율을 2.3%로 원상복구한 뒤 ‘조달금리’까지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보유특별공제와 관련해 이 후보는 “주민들은 정부를 믿고 입주해서 청약통장도 소멸됐고, 재산세, 종합토지세, 토지계획세, 도시계획세 등을 임대료에 포함해서 납부해왔다”며 지역민의 애로점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주민들은 10년 살았던 기간을 인정받지 못해서 양도소득세 공제를 못 받게 됐다”며 “장기보유특별공제와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력사업으로 조성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를 507㎡ 규모로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2층 (중원구 갈마치로 241)에 마련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으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이번 창업센터는 시와 LH가 지난 2019년 7월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판교2밸리(357㎡), 위례(380㎡)에 이어 3번째 조성이다. 센터는 LH로부터 30년간 무상 임대해 운영되며 지역거점형 창업 플랫폼으로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 등을 맡게된다. 시 관계자는 “축척된 창업보육 경험을 통해 도전적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남시의 뛰어난 접근성과 인프라를 이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수정구 태평동 소재) 잔여 물량 5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발달장애인의 주거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협약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입주용 7가구 중에서 2가구는 앞선 1차 모집 때 신청 절차를 밟아 이달 안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30~30.41㎡ 규모이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내장된 원룸형이다. 임대보증금 100만 원으로 계약할 경우 월 임대료는 30만 원 가량이다. 입주 신청 자격은 2월 1일 공고일 기준 성남시민이면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19~39세의 무주택 발달장애인이다. 추가 입주 시기는 오는 4월이며, 첫 임대 기간은 2년이다. 이후에도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를 신청하려면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공급신청서 등의 필요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 주택은 경기도 내 첫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이라며 “상주 직원 3명이 입주민의 자립을 위한 통합서비스와
성남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2024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한 공동시설 개선 공사를 지원하려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아 건축한 다세대주택, 연립주택과 150세대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 중에서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다. 성남지역 4385곳 공동주택이 해당한다. 지원 분야는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외벽 누수 부분 유지·보수 ▲노후 급수관 공용부분 교체 공사 ▲단지 내 도로·보도, 보안등, 지상 주차장 보수 ▲하수도 준설·보수 ▲석축·옹벽·절개지 등의 긴급 보수 등이다. 이중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 분야는 사용승인일로부터 5년 이상 지난 건축물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보조금은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2000만 원이다. 나머지 비용은 해당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은 대표자가 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 등의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성남시청 7층 공동주택과 사무실을 방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성남수정)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은 2021년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하 관리지역)’ 개념을 도입하면서 인접한 가로주택정비사업 간 통합개발을 가능하도록 했다. 현행법에서 관리지역의 면적은 10만m² 이내이나,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대상 지역의 면적을 시행령에서 2만m²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합해 추진할 법적 근거는 마련됐지만, 여러 개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합하는 경우에도 사업대상 지역의 면적이 2만m²를 넘어서는 안 되는지 그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관리지역 내에서 여러 개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합 추진할 때, 사업대상 지역 면적의 총합을 10만m² 미만으로 법률에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통합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김태년 의원은 “관리지역 내 사업대상 지역의 면적이 법률에 정확히 명시되지 않아 주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어 원활히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에 대한 지원이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꼭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성남시의회 조우현 의원(금광1‧2동, 중앙동, 은행1‧2동)은 19일 성남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날 수도권 제1기 신도시인 분당지역을 중심으로 수많은 공동주택이 지어졌고, 약 30년이 지나 노후 승강기 안전 문제에 직면한 점을 언급하며 현재 성남시가 아파트 건물에 대한 승강기 보수 및 교체만을 지원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2021년 '성남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승강기 보수 및 교체를 지원하고 있으나, 정작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 승강기 지원은 법적 근거가 전무한 상태다. 조우현 의원은 “현재 소규모 공동주택 승강기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는 상황이며, 아파트 승강기만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뿐 만 아니라 소규모 공동주택 거주자를 차별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성남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원도심에 소규모 공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