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완(고양 주엽고)이 제46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주완은 5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3.8점을 쏴 팀 동료 김시우(612.1점)와 장소명(서울고·609.8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주완은 단체전에서도 김시우, 엄윤찬, 서준원과 팀을 이뤄 주엽고가 1,828.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27.2점)을 세우며 서울 오산고(1,813.3점)와 인천체고(1,812.1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도엽(경기체고)이 577점을 기록해 같은 학교 손상우(573점)와 이세윤(서울 환일고·573점)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손상우, 박성준, 이주신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1천720점으로 환일고(1천712점)와 강원사대부고(1천651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주엽고와 성남여고가 1천816.5점과 1천814.6점으로 서울 태릉고(1천832.6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인천체고가 제46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체고는 4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박태승, 서동영, 강지성, 서준혁이 팀을 이뤄 1,718점으로 한국 주니어신기록(종전 1,701점)을 갈아치우며 서울 오산고(1,699점)와 고양 주엽고(1,683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주엽고와 성남여고가 1,691점과 1,689점을 기록하며 서울 태릉고(1,696점)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속사권총 개인전에서는 박성준(경기체고)이 본선에서 554점을 쏴 7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세윤(서울 환일고)에게 22-24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647점으로 환일고(1,680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서동영(인천체고)이 390.3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방승호(평택 한광고)가 제46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방승호는 3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27.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626.8점)을 작성하며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262.6점으로 258.9점을 기록한 팀 동료 김태경과 함께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방승호는 금메달 결정전에서 16점으로 6점을 기록한 김태경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방승호는 이어 김태경, 전민호, 모강빈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한광고가 1,869.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60.3점)을 세우며 울산상고(1,861.5점)와 서울체고(1,857.7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홍한별(인천 예일고)이 본선에서 564점으로 한승현(경기체고·566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 금메달 결정전에서 한승현을 17-11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최수화(예일고)는 결선 8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홍한별은 이어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최수빈, 최수아, 김소희와 한 팀이 돼 예일고가 1,678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