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남양주시, 전국 최초로 하천 불법 정비해 시민 정원으로 조성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일 하천정원화 사업을 통해 ‘청학비치’로 변모한 청학 계곡에서 ‘로컬택트 스페이스 선포식’으로 민선7기 2주년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청학비치 조형물 제막식, 문화예술분야 정책자문관 위촉식, 시설소개 기념영상 상영, 조 시장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학비치’는 조 시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하천정원화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한 로컬택트(localtact) 스페이스 1호 공간으로, 전국 최초로 하천과 계곡의 불법을 정리하고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사례이다. 이번에 조성된 청학비치는 그동안 평상, 천막 등으로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불법구조물 등이 있던 자리를 정비하고 길이 160m에 달하는 모래해변을 조성해 어린아이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180면 규모의 주차장과 화장실 2개소, 의자, 데크 등도 설치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 안전과 쓰레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시 관리 인력도 4명을 배치했다. 이밖에도 모래사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