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최장수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 넘버 ‘All that jazz’는 13개 다른 언어로 71만 5000회 이상 노래되거나 대사화된 메가 히트 뮤지컬 넘버다. 관능적이고 상징적인 의상을 입은 연기자들이 부드러운 몸짓으로 재즈 특유의 끈적함을 전하며 도발적인 ‘록시 하트’와 관록의 ‘벨마 켈리’는 관객들을 1920년대 미국 시카고로 이끈다.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뮤지컬 작품화됐다. 1996년 연출가 윌터 바비와 안무가 앤 랭킹에 의해 리바이벌 됐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6년 간 1만 500회 이상 공연됐다. 토니어워즈 등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에서 55개 부문을 수상과 38개국 525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7번째 시즌을 맞았다. 뮤지컬 ‘시카고’는 재즈와 술, 욕망, 폭력, 범죄, 돈이 지배하는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교도소 최고 스타 ‘벨마 켈리’와 새로 들어온 죄수 ‘록시 하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언론을 이용하며 인기를 구가하던 ‘벨마 켈리’는 ‘록시 하트’에게 그 자리를 빼앗기고 다시 유명세를 되찾기 위해 ‘록시 하트’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29명의 배
용인예총은 갑진년 새해를 기념해 오는 내년 1월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 2024’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 2024’는 방성호 지휘가 이끌고 용인의 예술단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판소리 국악인이자 가수로 활약 중인 소리꾼 유태평양,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박지현‧정나리가 출연한다. ‘맘마미아!’, ‘시카고’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을 시작으로 청룡의 해를 기념한 활기차고 힘찬 분위기의 클래식, 기품이 느껴지는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와 프로그램을 선보여 희망찬 한해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 2024’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예총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12월 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3 마티네콘서트’의 마지막 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마티네콘서트’는 용인포은아트홀이 개관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상설기획 공연이다. 올해는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토요일 오전 음악 산책’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5월부터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기획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12월에 선보이는 공연에서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뮤지컬 배우 박해미, 최정원, 장지후가 출연해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뮤지컬 ‘맘마미아’ 중 ‘The Winner Takes It All’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The Impossible Dream’ ▲애니메이션 ‘알라딘’ 중 ‘A Whole New World’ 등 대중들이 사랑하는 넘버들과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23 마티네콘서트’ 12월 공연 관련 상세내용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 CS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켓 금액은 1층 4만 원, 2층 3만 원이며 용인시민 및 수능 응시자 할인 등 다양한 티켓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노래들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맘마미아’, ‘댄싱퀸’, ‘허니허니’ 등 대중에게 친근한 히트곡들로 뮤지컬 넘버를 구성해 1999년 영국 초연 이후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용인문화재단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 등 기존의 ‘맘마미아!’를 이끌어온 주역들은 물론, 25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김환희와 최태이를 비롯해 장현성, 민영기, 김진성, 송일국 등 실력파 멤버들이 함께하는 최고의 캐스팅으로 최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멜론티켓, 그리고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넌 멋진 Dancing Queen/ 어리고 예쁜 열일곱/ Dancing Queen 탬버린 소릴 느껴봐/ 신나게 춤춰봐 인생은 멋진거야/ 기억해 넌 정말 최고의 Dancing Queen’ 도입부만으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익숙한 멜로디, 오래된 친구들과 부르는 노래 한 소절에 관객들 역시 반짝이던 청춘의 그때로 돌아간다. 전설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으로 짜인 뮤지컬 ‘맘마미아!’가 4년 만에 관객을 다시 찾았다.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개막 보름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전면 취소돼 많은 아쉬움을 남겼었다. ‘맘마미아!’는 1999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후 전 세계 450개 도시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됐다. 국내에는 2004년 초연돼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작품은 그리스의 어느 작은 섬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도나와 그의 딸 소피의 이야기를 담았다. 평생 엄마와 단둘이 살아온 스무살 소피는 결혼을 앞두고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에서 자신의 아빠 후보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후보 세 명 모두를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한다. 물론 도나 몰래. 소피가 등장하는 첫 장면부터 관객은 ‘아이 해브 어 드림’을 들으며 아빠를 찾겠다는 소피의
수원삼성블루윙즈가 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활약한 수원 출신 중앙 수비수 최정원을 영입했다고 11일 전했다. 지난 2017년 제14회 덴소컵 한일 대학 정기 선발전에서 주장을 맡아 2-1승리를 이끌어 대회 MVP를 수상한 최정원은 이때의 활약으로 일본 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에 2018년 입단해 3년간 뛰었다. 그 동안 총 48경기에 출장해 1도움을 기록한 최정원은 2021년 시즌을 앞두고 수원삼성블루윙즈로 영입되며 고향인 수원으로 돌아왔다. 수원삼성은 최정원의 영입으로 기존 수비 자원인 민상기, 헨리와 함께 더욱 단단한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그는 186cm의 큰 키로 제공권에 강점을 보이며 넓은 수비 범위를 가진 선수로 평가된다. 최성원은 2022년 말까지 수원의 수비라인을 책임진다. 신입생 최정원은 “수원은 지금도 내가 살고 있는 고향이다. 어릴 때부터 꿈과 목표였던 수원삼성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리그 최고 명문 클럽인 수원삼성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드리겠다”며 자신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한편 일본에서 귀국한 최성원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13일 팀에 합류, 제주 전지훈련에 참가해 시즌 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