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이 8일부터 내년 4월 25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학예연구원 만화 전시, ‘탐묘인간 :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을 선보인다. 추후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른바 ‘펫팸족’ 천만시대를 맞아, Soon 작가의 고양이를 위한 헌정 만화, ‘탐묘인간-貪(아낄 탐)猫(고양이 묘)人(사람 인)間(사이 간)' 만화 전시를 준비했다고. 박물관에 따르면 전시는 대사 및 표현, 그림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짧지만 함축적인 대사와 조금 과장된 표현을 통해 비 반려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그려졌다. 작품 속 참신한 표현들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겐 상상력을 자극해주고, 성인 관람객들에게는 오락적 요소로 흥미를 끌어낸 것이란 기대다. 전시와 함께 교육 영상 및 활동지를 활용한 전시 연계 교육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고양이의 특징과 현실적인 고충도 살펴보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마음가짐 등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집에서 온라인 전시를 관람한 후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교육 영상 시청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반려동물이 주는 특별한 순
지난 7월 24일 재개관한 한국만화박물관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2020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관객 참여형 체험전시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를 선보인다. ‘2020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해 국민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이번 체험전시를 통해 만화 문화재의 역사, 문학, 문화재적 가치를 찾아 만화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전시 및 교육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쉽고 흥미롭게 원작을 접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 형태의 영상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체험 프로그램 활동지, 만화 속 등장인물을 활용한 가면 만들기 등 전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김용환 작가의 ‘토끼와 원숭이’(국가등록문화재 제537호) ▲김용환 작가의 ‘코주부 삼국지’(국가등록문화재 제605호) ▲김종래 작가의 ‘엄마찾아 삼만리’(국가등록문화재 제539호) 총 3개 작품이다. 먼저 김용환 작가의 ‘토끼와 원숭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