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패 청산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1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에서 서울 GS칼텍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개막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외국인 거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아시아 쿼터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 토종 공격수 육서영이 포진한 공격 삼각편대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에서다. 그러나 현재 4연패 수렁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라운드에서 단 1승(5패) 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승점 5로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한 인천 흥국생명(2승 4패)에 2점 차로 뒤져 있다. IBK기업은행은 2라운드 첫 상대인 GS칼텍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IBK기업은행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은 오른쪽 어깨 탈구로 인해 수술을 결정하며 구단을 떠났고, 베테랑 세터 김하경은 발목 부상으로 최소 3주 동안 코트에 나설 수 없다. 김하경의 공백은 박은서와 최연진이 채울 예정이지만, 김하경의 빈 자리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까지 수원시청에서 뛰던 박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의 베테랑 세터 김하경이 발목 부상으로 2라운드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김하경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 중 하나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하경은 2주 동안 발목에 고정 장치를 착용한 뒤 이후 재활에 나설 예정이다. 완전히 회복해 경기에 다시 나서려면 8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경은 지난 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과 홈 경기 2세트 초반에 상대 박민지의 공격을 블로킹하고 착지하다가 박민지의 발을 밟으면서 오른쪽 발못 부분을 접질렸다. 올 시즌 1승 5패를 기록하며 여자부 최하위로 밀린 IBK기업은행으로선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된 데 이어 김하경까지 코트를 비워 전력 손실이 크다. IBK기업은행은 최연진과 박은서를 번갈아 기용하며 김하경의 공백을 채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의정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은 11일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KB손보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현재 한국전력(2승 3패)은 승점 5를 획득해 6위에 올라 있다. 시즌 개막 전 KB손보, 부산 OK저축은행과 함께 '3중'으로 평가되던 한국전력은 서울 우리카드와 개막전에서 0-3 셧아웃 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어 '2강' 인천 대한항공(1-3 패), 천안 현대캐피탈(1-3 패)에게 연달아 패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러나 대전 삼성화재를 3-1로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고, OK저축은행까지 누르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국전력은 KB손보를 꺾고 3연승을 달려 2라운드를 산뜻하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전력은 '주포'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가 제몫을 다해주고 있고, 날개 공격수 김정호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쿼터 선수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의 활약이 아쉽다. 한국전력은 에디에게 많은 득점을 기대하고 있지만, 에디는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 있다. 에디의 올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은 현대캐피탈전(15득점)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고교 특급' 방강호(제천산업고)를 품었다. 한국전력은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5-2026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방강호의 이름을 호명했다. 고교 선수의 신인 1라운드 1순위 지명은 작년 드래프트에서 인천 대한항공의 부름을 받은 세터 김관우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키 2m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방강호는 화끈한 공격력에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겸비해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 후보로 꼽혔다. 방강호는 지난 7월 중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에서 한국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8강 진출을 견인한 바 있다. 이번 드래프트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 기준 역순으로 부산 OK저축은행 35%, 한국전력 30%, 대전 삼성화재 20%, 서울 우리카드 8%, 의정부 KB손해보험 4%, 대한항공 2%, 천안 현대캐피탈 1%의 확률 추첨을 통해 결정했다. OK저축은행 35개, 한국전력 30개, 삼성화재 20개, 우리카드 8개, KB손보 4개, 대한항공 2개, 현대캐피탈 1개의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인천 대한항공을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KB손보는 26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23 25-20 22-25 26-24)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손보는 22일 천안 현대캐피탈에게 패한 뒤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KB 손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임성진은 44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은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를 25-23으로 따낸 KB손보는 2세트 15-15에서 상대의 서브 범실과 임성진, 비예나의 연속 득점으로 19-15를 만들었다. 이어 대한항공 정한용의 스파이크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24점 고지를 밟은 KB손보는 비예나가 정지석의 스파이크를 블로킹으로 돌려세워 세트를 가져왔다. 세트 점수 2-0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KB손보는 3세트 시작과 동시에 3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1로 앞선 상황에서는 비예나의 연속 득점과 이준영의 블로킹 등으로 8-1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20-17에서 상대에게 연속 4실점을 내줘 역전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우승팀 예상 투표에서 7표 중 5표를 받으며 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IBK기업은행은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 '우승팀' 예상 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다. 김천 한국도로공사는 나머지 2표를 받았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한국도로공사에서 리베로 임명옥을 영입한 효과를 보며 지난 달 여수·농협컵(컵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밖에 재계약한 외국인 거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아시아 쿼터 알리사 킨켈라, 토종 공격수 육서영이 포진한 공격 삼각편대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김호철 감독은 우승팀 예상에서 절반이 넘는 5표를 받은 뒤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스럽다.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모든 팀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뭔가를 이루려면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욕심을 내기보다는 초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성형 수원 현대건설 감독은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선수들과 똘
2025-2026시즌 V리그가 18일 개막한다.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인천 흥국생명은 18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전 정관장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포문을 연다. 남자부는 이날 예정됐던 천안 현대캐피탈과 인천 대항항공의 맞대결이 국제배구연맹(FIVB)의 클럽 시즌 규정 탓에 내년 3월 19일로 미뤄지면서 20일 수원 한국전력과 서울 우리카드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 19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간 1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종료된다. 경기는 월요일을 빼고 매주 6일 동안 진행된다. 단, 오는 20일 열리는 한국전력-우리카드 경기는 월요일에 열린다. 내년 3월 24일과 25일에는 남녀부 각각 정규리그 3위와 4위 간 단판 승부의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린다. 3, 4위 간 승점 차가 4이상이면 열리지 않는다. 같은 달 26일부터 정규리그 2위가 3위 또는 준PO 승리 팀과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남녀부 챔프전(5전 3승제)은 4월 1일부터 같은 달 10일까지 개최된다. 올 시즌 여자부는 흥국생명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9년 만에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에게 세트 점수 3-1(20-25 25-22 25-15 25-2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2016년 대회 이후 9년 만이자 역대 4번째(2013년, 2015년 대회 우승 포함)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IBK기업은행 육서영은 22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이주아(15득점), 최정민(14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상대 김세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20-25로 세트를 내줬다. 불안한 출발을 끊은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15-17로 뒤진 상황에서 연달아 5점을 뽑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IBK기업은행은 23-22에서 육서영의 퀵오픈 득점과 상대 범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10-8에서 육서영과 이주아가 5점을 합작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분위기를 가져온 IBK기업은행은 4세트 11-12에서 한국도로공사에게 연거푸 5점을 내줘 6점 차로 끌려갔다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에게 부상 악재가 터졌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무릎에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은 전날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서울 GS칼텍스전에서 경기 도중 팀 동료와 충돌해 쓰러졌다.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 활약 해 온 양효진은 이번 시즌 연봉 8억원에 재계약했다. 그런 가운데 이다현(인천 흥국생명)과 고예림(광주 페퍼저축은행)이 프리에이전트(FA)로 팀을 떠났고 양효진마저 무릎을 다친 것이다. 현대건설은 "남은 컵대회 출전은 어려워도,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시즌 첫 경기는 10월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연경 감독, 부승관 매니저가 9월 24일(수)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오는 28일(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