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 대학동문 골프대회 11명 집단감염…경기지역 35명 신규확진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했다. 대학동문 골프대회와 관련해 집단 감염이 나타나 성남·안양 등 지역 감염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5255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은 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나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학동문 골프대회와 관련해 연일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용인 한 골프장에서 열린 대학동문 친목골프대회에 다녀온 성남시 50대 남성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23~25일 대회 참가자 3명이 추가 확진을 받고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26일 추가 확진자의 가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또 다른 대회 참가자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동문 친목골프대회 관련 확진자가 총 11명까지 늘었다. 방역당국은 타 지역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확진자들의 추가 동선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성남시 분당중학교 학생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5일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