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신임 단장으로 김진형 전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신임단장은 지난 1999년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출발해 마케팅, 홍보, 기획업무 등을 두루 거쳤고, 부천FC와 대전 하나시티즌 단장을 역임한 전문 축구행정가이다. 김진형 신임단장은 “구단주의 축구단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지대한 만큼 책임감이 크다”며 “구단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안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단장체제 하에 안산그리너스는 핵심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상호간 소통을 통한 조직 문화 개선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자생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수익창출 환경조성 등을 통해 투명하고 성숙한 구단 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공개 모집을 거쳐 2일 정길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정길배 대표이사는 서울예술대학교 동랑예술원 예술사업본부장,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예술경영전공 외래교수, 경기아트센터(舊 경기도문화의전당) 문화사업본부장, 예술전문기업 라이브플러스 대표이사, 동숭아트센터 기획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대학에서 연극연출, 대학원에서 예술경영과 문화예술학을 전공했으며, 1989년부터 연극을 기반으로 뮤지컬, 클래식 음악과 크로스오버, 국악, 한국무용, 발레, 융합퍼포먼스, 페스티벌, 팝아티스트 콘서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수많은 작품을 기획·제작했다. 예술단체 운영은 물론 문화예술공간, 전문예술기업, 문화예술 공공기관, 예술대학 등에서 예술창작과 실험, 기획경영분야에서 예술현장의 실무자, 관리자, 예술경영인으로서 직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글로벌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해 책임프로듀서 역할을 수행하며, 예술플랫폼을 통한 창작콘텐츠 기획 및 유통을 통해 문화예술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활동한 정길배 대표이사는 예술현장 중심의 예술창작과 예술경영, 행정가로서 끊임없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