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원고와 안양야고가 2024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대회 남녀고등부 탁구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대표팀을 제압했다. 중원고는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탁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경기에서 최호준과 권지환의 활약을 앞세워 가나가와현을 종합전적 2-0로 완파했다. 지난 27일 중국 랴오닝성 대표팀에 패했던 중원고는 이번 대회를 1승 1패로 마무리 했다. 중원고는 제1단식에서 최호준이 요시모토 타추미를 게임 점수 3-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제2단식에서도 권지환이 카미조 이루를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안양여고도 여고부 경기에서 가나가와현을 종합전적 2-1로 따돌렸다. 안양여고는 제1단식에서 김정윤이 문크바야 미치다를 3-0으로 꺾은 뒤 제2단식에서 최서영이 시마무라 카렌에게 1-3으로 패햇지만 제3단식에서 김정인이 이나바 아야사를 3-0으로 꺾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축구에서는 화성FC U-18팀이 일본 가나가와현 대표팀과 전후반 8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가에서 0-3으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 27일 중국 랴오닝성을 5-1로 대파했던 화성FC는 이번 대회를 1승 1패로 마쳤다. 한편
프로화를 추진하는 K3리그 화성FC가 민관합동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갖는다. 화성FC는 29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100만 화성인과 함께하는 2024 민관합동 프로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성FC 민관합동 프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월 전문위원과 시민위원을 모집해 8개 분과 구성을 마무리했다. 전문위원은 정책 방향 및 시행 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시민위원은 지역 내 프로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분과별 활동을 할 계획이다. 위촉식 행사에선 화성FC 공식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응원가 발표와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추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화성시민이면 자유롭게 위촉식에 참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정규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 삼성이 코리아컵 16강 진출을 노린다. 수원은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를 상대한다. 수원은 지난 달 24일 열린 2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 18분 김현이 툰가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을 만들며 1-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36분 춘천시민축구단 이대광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수원은 2분 뒤인 후반 28분 카즈키의 패스를 받은 서동한이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힘겹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은 지난 7일 충북청주 전에서 1-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10일 전남 드래곤즈 전(5-1 승), 14일 김포FC 전(2-1 승)까지 3연승을 내달리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 오는 21일 올 시즌 K리그12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2 선두 FC안양을 만나는 수원으로서는 정규리그 상승세를 코리아컵에 이어 안양 전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 3월 17일 안산과 만나 한호강의 결승골에 힘입어
지난 해 K3리그에서 화성FC를 우승으로 이끈 강철 전 화성FC 감독이 K리그2 김포FC의 전력강화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포는 강철 전 화성FC 감독을 전력강화실장으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김포 관계자는 “강철 실장이 팀의 흐름을 읽고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강 실장의 남다른 선수 발굴 능력과 안목이 김포의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 실장은 2021시즌 리그 12위에 그쳤던 화성의 지휘봉을 잡아 2022시즌 6위로 올려놓은 데 이어 2023시즌에는 팀을 K3리그 우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사령탑 데뷔 2년 만에 화성을 정상에 올려놓은 강철 감독은 K3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지만 화성은 강 실장과 동행을 약속하지 않았다. 강 실장은 화성의 2024시즌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했으나 결국 주승진 감독이 선임되며 지휘봉을 반납했다. 강 실장은 “김포와 함께해 영광스럽다. 최선을 다해 팀의 전략을 세우고 선수의 개인 능력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3시즌 K3리그 챔피언 화성FC가 화성시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우승상금 중 4000만 원을 기부했다. 화성은 27일 화성시복지재단에서 이기원 대표이사와 고원준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된 후원금 4000만 원은 화성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 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원 대표이사는 "화성FC의 2023시즌 우승은 화성시민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달성한 결과"라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하는 구단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원준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우승의 기쁨을 시민과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게 기부해주신 화성FC에 감사드리며, 선수단의 에너지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성은 비시즌 기간에도 기부금 후원, 선수단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구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K3리그 화성FC가 ㈜스포츠트라이브(대표이사 황효진·서정균)와 공식 용품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화성은 21일 구단 사무국에서 스포츠트라이브와 2024년 공식 용품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스포츠트라이브는 스포츠용품 제조판매 회사로, 2020년 대한축구협회 공식 사용구 협찬사 계약 체결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축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트라이브는 현재 대한축구협회 주관 모든 국내대회 공식 사용구 독점 공급권 및 로고 활동 마케팅 권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화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의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식 파트너로서 화성 구단이 주최하는 대회 등에 스포츠트라이브의 광고 및 권리를 보장한다. 화성과 스포츠트라이브는 공식 용품 후원 외에도 어린이 축구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파트너십을 확대 할 예정이다. 서정균·황효진 스포츠트라이브 대표는 “지난해 화성FC가 K3리그 우승과 리그 및 구단 자체 최다관중 기록을 달성한 여정을 함께 해왔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2024년에도 화성FC와 협력해 선수단 지원은 물론 축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앞으로
K3리그 화성FC가 2024시즌 팀을 지휘할 새 사령탑으로 주승진 전 수원 삼성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화성은 14일 “2022년부터 2년 동안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강철 감독과 이별했다”며 “제7대 감독으로 주승진 전 수원 삼성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승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11월까지다. 화성은 올해 취임한 이기원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구단의 개혁과 혁신을 불어 넣고자 감독의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화성을 K3리그 우승으로 이끈 강철 감독과 동행을 마쳤다. 새로 부임한 주승진 감독은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를 통해 프로부대를 밟았다. 이후 울산 현대미포조선, 대전 시티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주승진 감독은 2010년 전주공고 축구부 감독으로 임명되며 지도자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수원 매탄중, 매탄고 감독을 거쳐 2018년부터 수원의 수석코치, 감독대행, 유소년 총괄 디렉터 등 여러 보직을 거쳤다. 화성 관계자는 “새롭게 부임한 주 감독이 유소년과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다고 봤다”며 “화성의 장기적 비전에 맞춰 클럽을 도약시키고 성장으로 이끌 수 있는 감독이라고 판단했다”고 감독
사령탑 데뷔 2년 만에 화성FC를 축구 세미프로 K3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강철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강철 감독은 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23 K3·K4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화성 지휘봉을 잡아 사령탑으로 데뷔한 그는 두 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은 이번 시즌 K3리그 28경기에서 17승 9무 2패, 승점 6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강철 감독은 “올 한 해 감독으로 무척 행복했다. 우승이라는 좋은 선물과 지금 받은 지도자상 모두 1년간 함께 고생한 우리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내년에도 더 발전된 화성이 되기를 바란다.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상은 장영우(화성)가 받았고 화성에서 강철 감독을 보좌한 정병욱 코치는 최우수지도자 코치상을 수상했다. 또 화성이 K3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데 기여한 골키퍼 김진영과 수비수 카이오, 미드필더 양준모, 정현식, 공격수 루안 등 5명은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화성은 페어플레이상과 최다관중상, 뉴미디어인기상도
K3리그 화성FC(구단주 정명근 화성시장)가 구단의 2대 대표이사로 이기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명근 구단주는 지난 14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이기원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화성FC는 구단에 산적한 현안사항들을 해결하고 화성FC를 명문구단으로 도약 및 발전을 위한 적임자로 이기원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 이기원 대표이사는 ㈜신우전자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 삼척(화성) 신우전자 축구단 구단주 등 다방면의 축구분야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이기원 대표이사는 “시민 구단인 화성FC가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상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화성FC 대표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업무를 바라보는 태도다. 화성FC가 향후 프로리그 진출 및 명문 시민구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K3리그 화성FC가 ‘여름 축구장 나들이’라는 주제로 홈 경기를 진행한다. 화성은 오는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K3리그 대전 코레일과 홈 경기를 ‘여름 축구장 나들이’로 꾸린다고 6일 밝혔다. 화성은 이날 다양한 먹거리와 팬 참여형 행사, 치어리더 공연, 6월 최우수선수(MVP) 양준모의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또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는 부채, 화성FC 타투 스티커 등 여름에 최적화 된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자 연예인 축구팀 ‘FC트롯여신’이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함께 화성을 응원하며 하프타임에는 ‘FC트롯여신’의 소속 가수 주리스와 신혜가 공연을 진행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화성은 현재 11승 5무, 승점 38점으로 K3리그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FC목포(8승 4무 3패·승점 28점)와 3위 울산시민축구단(8승 4무 4패·승점 28점)을 승점 10점 차로 앞서며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이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K3리그 17경기 무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양준모는 “팬들이 뽑아주신 6월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더 좋은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