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안산 그리너스FC, FC안양, 김포FC, 성남FC 등 경기도에 연고를 둔 프로축구 K리그2 소속 팀들이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성인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대한축구협회)컵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과 30일 이틀 간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를 치른다. 28일 현재 K리그2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3승 1패, 승점 9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부천은 29일 오후 7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12위에 머물러 있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다. 부천은 최근 3연승과 함께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만큼 FA컵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서울 이랜드와 목동 원정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했던 부천은 이번 기회에 목동 징크스를 깨고 FA컵 3라운드 진출을 이루겠다고 벼르고 있다. 부천은 올 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경남FC에 0-1로 덜미를 잡혔지만 이후 성남FC(1-0), 천안시티FC(3-0), 안산(1-0)을 잇따라 제압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오르며 창단 세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부천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부천은 올 시즌 닐손 주니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변준형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13일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인삼공사의 ‘돌격대장’ 변중형이 총 78표 중 61표를 받아 자밀 워니(서울 SK 6표)를 압도적인 표 차로 따돌리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변준형이 라운드 MVP에 뽑힌 것은 올해 1월 2021~2022시즌 3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변준형은 2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경기 당 평균 30분44초를 뛰며 16.9득점에 5.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 기간 득점은 전체 7위, 국내 선수 중에서는 3위에 올랐고 어시스트는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변준형의 맹활약에 힘입어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개막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삼공사는 2라운드에서도 7승 2패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콜드게임 승리를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5회 7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1-1, 7회 콜드게임으로 이겼다. 도쿄올림픽에서는 5회까지 15점 차 이상, 7회까지 10점 차 이상일 경우 콜드게임 승리가 선언된다. 대표팀은 선발 김민우의 호투와 활발하게 터진 타선에 힘입어 승리를 기록,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이날 선두타자 박해민(삼성 라이온즈)과 2번 강백호(KT wiz)가 1회 말 연속 안타를 쳐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회 말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오지환(LG 트윈스)이 이스라엘 선발 조이 와그먼을 상대로 2점포를 뽑으며 3-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위기도 있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11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호투하던 선발 김민우(한화 이글스·4⅓이닝 2피안타 1실점)가 5회 1사 후 미치 글레이저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분위기 쇄신이 절실한 부천FC1995가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승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부천FC는 오는 2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올 시즌 전남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열린 1차전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6월 13일에 진행된 2차전 원정에서는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2-0 승리를 거뒀다. 전남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공격수 추정호다. 전남 유스 출신인 그는 2차전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을 뿐 아니라 최근 8경기 연속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출전 정지에서 복귀하는 박창준을 비롯해 크리슬란, 김정호의 가세로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남전에서 3월 이후 첫 엔트리에 포함되며 복귀 가능성을 높인 부주장 박태홍이 뛰는 모습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날 경기는 서울,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TV와 인터넷으로 중계한다. 부천FC는 팬들에게 “중계를 통해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