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제20회 경기도지사기 합기도대회 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합기도협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평택시가 1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1개 시·군에서 612명이 참가했다. 평택시는 1부에서 종합점수 243점을 획득하며 성남시(173점)와 용인시(148점)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부에서는 군포시가 종합점수 246점을 기록해 양평군(83점)과 동두천시(83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시와 양주시가 2022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고양시는 17일 의왕 포일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1부 종합에서 남녀 합계 총점 6,354점으로 안양시(5,348점)와 시흥시(6,306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에서는 양주시가 6,441점으로 의왕시(6,241점)와 군포시(6,182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1부에서는 오재용·김영민·이세웅·정구민·민현홍이 팀을 이룬 안양시가 총점 3,402점으로 남양주시(3,308점)와 광주시(3,288점)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2부에서는 3,437점을 얻은 군포시(최인석·김영곤·변상찬·김한국·김기동)가 구리시(3,382점)와 안성시(3,283점)가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 1부에서는 고양시(김은정·서윤정·김태희·정민희·김정화·김주연)가 3,246점을 기록하며 화성시(3,208점)와 시흥시(3,123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여자 2부에서는 양주시(김보민·최은희·안선희·조인숙·박후정·임금화)가 3,210점을 얻어 의왕시(2,971점)와 포천시(2,947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개발 예정지 토지를 미리 사들여 투기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군포시청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31일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군포시청과 해당 공무원 자택 등 6곳에 수사관을 2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군포시 과장급 공무원 A씨의 투기 혐의와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A씨는 2016년 9월 지인 4명과 둔대동 2개 필지(2235㎡)를 14억8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2018년 7월 대야미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고, A씨와 지인들은 20억 원이 넘는 보상금을 받아 수억 원대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야미공공주택지구는 2023년까지 주택 5113호를 짓는 곳으로, 현재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군포시는 앞서 지난 19일 A씨에 대해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A씨의 토지 매입과 관련해 내사를 벌이던 중 최근 수사로 전환하고, 이날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분석하고, 이후 해당 공무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현역 경기도의원의 친동생이 군포첨단산업단지 사업부지 내 토지를 매입한 뒤 이후 보상을 받아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시의회에서 3선 의원을 지낸 A의원 여동생 B씨는 지난 2005년 3월 군포시 부곡동 527-3번지 1736㎡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해당 부지 일대의 평당 토지 가격은 30만~40만 원 선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B씨가 소유한 부지를 포함한 부곡동 1246번지 일원 28만7000여㎡ 부지에 첨단산단 조성이 본격화했다. 첨단산단 조성사업은 기존 도심 재정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시에서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07년 7월부터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2011년 해당 부지 일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2013년 12월 산업단지 지정 승인이 완료된 이후 시는 공공용지 확보를 위한 보상에 나섰다. B씨는 시로부터 보상금을 받고 2014년 10월 자신의 토지를 처분했다. 당시 B씨처럼 보상을 받았던 시민 C씨는 "그때 감정가를 평당 100만 원은 넘게 쳐줬다"고 밝혀, B씨는 보상을 통해 수억원의 차액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두고 당시 시
19일 오후 3시 59분쯤 군포시 금정동 유치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유치원에 있던 43명과 음악·태권도 학원에 있던 19명, 미술학원에 있던 9명이 모두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유치원, 3층은 음악학원과 태권도 학원, 4층은 미술학원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3층 음악학원에서 발생한 상황으로,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제압하며 인명 대피를 실시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2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포시 한 피혁공장의 하청업체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직원은 숨진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에서 혼자 거주하다 사망한 60대 남성 A씨는 군포시 피혁공장을 다니다 최근 집단감염으로 ‘출근하지 말라’는 지침을 받고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A씨의 아들이 아버지가 연락이 안된다며 집을 찾아갔다가 숨진 아버지를 발견했다. 경찰은 검안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지난 31일 움직인 정황을 보고 31일과 2일 사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군포시 피혁공장은 지난 29일 첫 확진 이후 직원과 가족 등 현재까지 80명이 감염됐다. 현재 공장은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1일 오후 4시 37분쯤 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아파트 12층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90여명과 헬기, 구조 등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나섰다. 불은 오후 5시 11분에 큰 불길을 잡고 5시 40분에 완진됐다. 이날 화재는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발생했으며, 추락한 2명과 옥상 계단참에서 발견된 2명이 사망했다. 당초 사망자가 5명으로 알려졌으나 옥상에서 발견된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이 불로 8가구가 화재 피해를 입었으며, 추락한 두 명은 각각 50대와 30대 남성으로 인테리어 업체 인부로 추정되고 있다. 옥상으로 대피하던 이들은 엘리베이터 권상기실 앞에서 발견됐고, 이 외에 화재 현장보다 상층부인 13층과 15층에서 각각 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소방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창문 샤시 리모델링 공사 작업이 진행 중이었고 작업 인부들이 추위 탓에 난로를 피우고 작업했다”며 “전기난로 주변에 마감작업을 위해 비치한 시너와 폴리우레탄 폼 등 가연성 물질이 발화한 열기에 의해서 폭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구 확진자가 67명 발생했다. 광주 SRC재활병원과 안양 노인보호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감염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이다. 22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4988명을 기록해 확진자 5000명을 앞두고 있다. 이날 전국은 1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일주일만에 또다시 세자릿 수 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광주 SRC재활병원관련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코호트 격리된 병동 근무자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간병인 1명 감염 이후 연일 병원 관계자와 환자, 보호자 등이 감염되며 현재 107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SRC재활병원은 현재 집단격리 중이지만, 감염 위험이 큰 환자의 경우 내부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감염 직후 2개 동을 코호트 격리했지만, 격리 중에도 계속해서 감염이 잇따라 지난 21일 병원 5개 병동 전체를 격리조치했다. 안양 가족간 전파를 시작으로 안양시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와 군포 남천병원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확진자는 군포시 남천병원에서 근무했던
군포e비즈니스고(e-비고)는 1995년 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이후 지난 2007년 지금의 군포e비즈니스로고 교명을 바꾸며 꿈이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연일 새로운 특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비고는 학교기업 GPONE를 통해 학생들이 회사설립, 조직개편, 운영 및 결산 전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창업에 대한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학생들은 창립 주주총회를 개최하거나 주식발행 및 배당을 경험할 수 있다.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전국상업계경진대회 동상 수상,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 동아리엑스포 부문 금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4차 산업시대에 미래 성장 동력에 맞는 특성화고 학과 재구조화 사업을 위해 e-비고는 2020년 금융회계과와 뷰티케어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국내외 7개 대학교와, 금융·공공기관·중소기업 등 172개의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e-비고는 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의 수업료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우수 신입생은 자기계발 장려금을 따로 지급할 만큼 학생들의 교육에 열정을 갖고 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금융회계과'는 NCS 경영·회계·금융 실무교육과 경영윤리에 대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사에게는 사랑을 베푸는 가르침을 통해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 홍보부장 신두진 선생님은 학생들의 인성을 가장 우선으로 '바른 인성인' 양성을 교육관으로 삼고, 교직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는 "학교의 교육관인 '학생은 배움을 통해 꿈을, 교사는 사랑으로 가르침을, 학부모는 학교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군포e비고를 좋은학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e-비고 홍보를 위해 최근 특성화고의 입학률 뿐만 아니라 관심이 낮아진 것 같다며 관심을 올리기 위해 학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군포e-비고는 수업의 질 향상과 집중력 제고를 위해 1개 학급에 22명 소수 정예로 운영하고 있고, 2020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로 선정됐다. 신두진 부장은 "지식서비스, 정보통신 분야 특성화를 통해 기업맞춤 취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업체 견학, 선진 산업체 탐방 및 각종 취업역량 강화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일학습병행과정과 산업체위탁과정을 통해 취업과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