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연(포천시청)이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의연은 7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부 400m 결승에서 47초15로 최기만(㈜부산은행·47초59)과 주승균(한국체대·47초62)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남보하나(파주시청)가 10분36초23으로 손유나(부천시청·10분50초72)와 최수아(경기도청·10분58초85)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박서해(경기체중)가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 2m40을 성공시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임지희, 이민정, 김애영, 황윤경이 이어달린 시흥시청이 46초70으로 가평군청(47초04)과 강원 정선군청(48초29)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초부 800m에서는 김민솔(과천 문원초)이 2분24초55로 박송이(충남 홍남초·2분22초66)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자부 창던지기에서는 박아영(성남시청)이 51m80을 던져 김경애(대전시청·54m54)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문해진, 이용하, 이정태, 최원진이 팀을 이룬 안양시청이 40초29로 서울시청(40초27)에 이어
조은주(용인시청)가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은주는 31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48로 대회신기록(종전 13초71)을 갈아치우며 류나희(안산시청·13초57)와 임예름(청양군청·14초3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올해 용인시청으로 합류한 조은주는 대회신기록 뿐 아니라 본인의 최고기록(13초51)도 새로 썼다. 이규백 용인시청 감독은 “경기를 진행하기에 좋지 않은 날씨였는데 좋은 성적으로 우승해서 기쁘다”면서 “동계훈련 기간 조은주가 독감에 심하게 걸려 3주 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기록이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컨디션 조절을 잘 하면 5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은주 선수와 함께 이번 시즌 목표를 한국기록(13초00)을 깨는 것으로 정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자부 1600m 계주에서는 민희현, 송형근, 김동길, 김의연으로 팀을 꾸린 포천시청이 3분15초80으로 과
김의연(포천시청)이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의연은 29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400m 결승에서 47초08로 대회신기록(종전 47초79)을 세우며 최민기(47초46)와 최동백(이상 과천시청·47초95)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힘찬 발걸음을 뗀 그는 지난해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47초12)도 갈아치웠다.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김다은(가평군청)이 11초95를 기록하며 이민정(시흥시청·12초06)과 같은 팀 소속 전하영(12초17)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김다은은 자신의 종전 개인 최고 기록 12초04를 0.09초 당겼다. 또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하제영(안양시청)이 57초56으로 김민지(진천군청·58초43)와 신현진(포항시청·58초58)을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4초01로 김병준(창원시청·14초24), 손우승(경산시청·14초31)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 4×100m 릴레이에서는 김경태, 이준혁, 최창희, 비웨사 다니엘 가사
정재민(안산시청)이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재민은 30일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110m 허들 결선에서 14초75의 기록으로 김민혁(경남 경산시청·15초0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400m 결선에서는 김의연(포천시청)이 47초67로 최민기(충남 서천군청·48초30)와 최동백(과천시청·48초66)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 100m 결선에서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와 김태효(파주시청)가 10초46과 10초50으로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초33)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자 10,000m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30분20초87로 이정국(코오롱·29분57초28)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남자 1,500m 김종훈(고양시청·3분58초68)과 멀리뛰기 김용원(남양주시청·7m24), 포환던지기 김재민(용인시청·16m88), 여자 100m 김다은(가평군청·12초00), 10,000m 경보 오지현(화성시체육회·55분29초54)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