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 도약과 하위권 추락의 길목에서 홈 6연전을 준비한다. kt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에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3연전을 갖는다. 지난 주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kt는 리그 9위에서 7위까지 도약하며 중위권 진입을 눈 앞에 두는 듯 했지만 주말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kt는 13일 현재 17승 1무 24패, 승률 0.415로 리그 7위에 올라 있지만 6위 SSG 랜더스(22승 1무 19패·승률 0.537)에 5경기 차로 뒤져 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5위 두산(24승 19패·승률 0.558)와는 6경기 차다. 반면 공동 8위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이상 16승 24패·승률 0.400)에는 0.5경기 차로 쫒기고 있다. 꼴찌 롯데(13승 1무 25패·승률 0.342)와도 2.5경기 차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kt로서는 이번 홈 6연전에서 4승 이상을 올려야만 중위
‘디펜딩 챔피언’ 화성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서 사전경기부터 선두를 질주하며 2년 연속 종합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화성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에서 종합점수 1만 5527점을 얻어 수원특례시(1만 2319점)와 성남시(1만 1460점)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화성시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수영과 소프트테니스, 탁구, 검도, 궁도, 배드민턴, 당구, 농구 등 8개 종목 중 수영과 소프트테니스, 탁구, 검도 등 4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궁도와 배드민턴,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준우승했다. 앞서 소프트테니스와 탁구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한 화성시는 5일 끝난 수영에서 1623점을 얻어 부천시(1469점)와 안양시(1390점)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검도에서도 1225점으로 용인시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또 궁도에서는 1429점으로 안산시(1619점)에 이어 종목 2위에 올랐고 농구에서도 1400점을 얻어 안양시(1500점)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달성했다. 개최지 파주시는 종합점수 7916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2부에서는 이천시가 종합점수 9808점을 획득, 의왕시(9411점)와 광명시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배제성의 호투와 황재균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7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kt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에서 4-3.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고 7연승을 질주한 kt는 48승 2무 43패(승률 0.527)로 공동 4위 NC 다이노스와 두산(이상 46승 1무 43패·승률 0.517)를 1경기 차로 따돌리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동안 피안타 7개, 볼넷 4개, 몸에 맞는 볼 1개로 2실점하며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투런포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1회초 1사 후 김상수, 앤서니 알포드의 연속 볼넷, 박병호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2사 2, 3루에서 황재균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이호연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선취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kt는 3회말 허경민, 정수빈의 연속 중전안타와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를 맞았고 양석환의 좌익수 희생타로 동점을 허용한 뒤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kt는 4회초 문상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캐롯이 홈 2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캐롯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9-82, 7점 차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홈 개막전에서 원주 DB에 승리를 거둔 뒤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던 캐롯은 홈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 선두 인삼공사(3승)에 이어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이 20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전성현이 19득점 4어시스트, 이정현이 17득점 5리바운드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캐롯은 1쿼터에 데이비드 사이먼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이재도, 이관희의 3점슛과 아셈 마레이의 골밑 득점을 앞세운 LG에 19-26으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캐롯은 2쿼터에 이정현과 최현민이 번갈아 득점을 올렸고 한호빈의 득점이 가세하며 31-31 동점을 만든 뒤 이정현의 3점슛, 전성현의 3점 플레이, 로슨의 골밑 득점 등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40-37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캐롯은 3쿼터에 이정현, 전성현의 득점에 사이먼의 자유투, 전성현의 3점슛을 포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연장 11회초에 터진 '야구 천재' 강백호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꺾고 리그 3위로 도약했다. kt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t는 10개 구단 중 4번째로 60승(2무 47패) 고지를 밟으며 승률 0.561로 이날 KIA 타이거즈에 3-11로 대패하며 6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61승 2무 49패·승률 0.555)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이날 6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4볼넷 3삼진으로 1실점하며 호투했고, 두산 선발 최원준도 6이닝 동안 볼넷 없이 5피안타 6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모습을 보였다. 선취점은 두산이 먼저 뽑았다. 2회말 1사 후 양석환이 1볼 상황에서 벤자민의 2구 직구를 노려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4회까지 최원준의 구위에 눌려 안타 1개를 뽑는 데 그친 kt는 5회 동점을 뽑아냈다. 1사 후 황재균이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로 살아나간 뒤 투수 견제 실책을 틈
프로야구 kt위즈가 이번 주 상위권 도약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6연전을 치른다. 리그 4위 kt(46승 2무 39패·승률 0.541)는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2위 키움 히어로즈(56승 1무 33패·승률 0.629)와 주중 3경기를 치른다. 이어 주말에는 3위 LG트윈스(53승 1무 33패·승률 0.616)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프로야구는 현재 선두 SSG(59승 3무 26패·승률 0.694)와 키움·LG로 이어지는 3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이들과 다소 거리를 둔 kt는 3위 LG와 6.5경기 차로 뒤져있어 이번 주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하는 입장이다. 올 시즌 kt는 양 팀과 9경기씩 치른 가운데 상대전적에서 LG(5승 4패)에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키움(2승 1무 6패)을 상대로는 고전한 바 있다. 하지만 kt는 후반기 첫 시리즈부터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향후 전망을 밝히고 있다. 특히 타선 시작부터 불을 뿜어내고 있다. 1번 외야수 조용호는 직전경기인 24일 한화와의 원정에서 5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4안타는 조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8경기 만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2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린 안재준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을 2-0으로 물리쳤다. 지난 5월 7일 전남 드래곤즈전(2-1 승) 승리 이후 부천은 최근 3연패 포함, 리그 7경기(2무 5패)동안 승리가 없었던 부천은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10승4무7패·승점 34점) 자리에 올랐다. 이날 부천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철원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스리백에는 김강산, 닐손주니어, 이동희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조현택, 오재혁, 김준형, 김한솔이 선발로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안재준 원톱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이시헌과 김호남이 지원에 나섰다. 이날 공격수 안재준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안재준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부천 이시헌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내며 역습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김호남의 패스를 받은 안재준이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자신의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여세를 몰아 안재준은 4분 뒤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올 시즌 리그 선두 SSG 랜더스를 꺾고 단숨에 5위로 뛰어올랐다. kt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장성우의 투런홈런과 상대 실책 등을 묶어 5-4,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까지 리그 7위였던 kt는 이날 승리로 29승 2무 31패(승률 0.483)가 돼 이날 패한 삼성 라이온즈(29승 32패)와 두산 베어스(28승 1무 31패)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5위로 2계단 상승했다. 반면 SSG는 39승 3무 21패가 돼 시즌 4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두 팀은 경인지역 라이벌 팀답게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kt 선발 소형준과 SSG 선발 이태양이 나란히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한 것. 팽팽했던 균형는 4회 kt에서 먼저 깼다. 4회말 1사 후 강백호가 이태양의 5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든 뒤 박병호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장성우가 2볼 상황에서 3구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장성우의 시즌 9호 홈런. 2-0으로 앞선 kt는 5회초 하재훈을 3루수 실책으로 내
대한민국 엘리트육상의 중심인 한국실업육상연맹(이하 실업연맹)이 연맹 창립 36년 만에 CI(Corporate Identity)와 영문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실업연맹은 지난 6일 충남 서천군 태권도 전당에서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 승인한 데 이어 7일 새 CI와 영문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해 3월 이사회에서 연맹 CI-로고, 영문명 변경(안)을 통과 시킨 실업연맹은 운영위원회를 연 뒤 실업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CI 변경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다수가 변경에 찬성해 새 CI 공모를 시작했다. 지난 해 12월 공모를 통해 5건의 입상작을 선정한 실업연맹은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CI-로고, 영문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실업연맹이 확정한 새 CI는 태극기의 4괘인 건, 곤, 감, 리를 트랙으로 표현해 음과 양, 하늘과 따을 조화를 이루듯 연맹과 선수, 국민이 서로 조화를 이뤄 국민스포츠로서 대한민국 육상의 발전을 위해 하나 됨을 상징했다. 또 영문명은 'KOREA BUSINESS ATHLETICS FEDERATION(KBAF)'에서 'KOREA TRACK & FIE
최근 2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한 안산그리너스FC가 경남FC를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그리너스FC는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위 킬러로 자리 잡으며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는 안산은 지난 2경기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선두와 4점 차에 불과하고,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할 기회는 남아있다. 앞선 13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였으나 김길식 감독은 “선수들은 박수받아 마땅하다”며 경기력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승리가 필요한 안산. 그동안 수비에 무게를 두는 스타일이었으나 지난 세 경기에서 상대보다 많은 슈팅 시도로 활력을 찾으며 공격적인 내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 김륜도와 높이에 장점이 있는 산티아고, 1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두아르테 등의 페이스가 좋아 경남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원정 성적도 회복해야 한다. 안산은 2020시즌부터 홈보다 원정에서 승률이 높았다. 지난해 9월 경남 원정에서 2-1로 이겼으나 최근 두 차례 어웨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