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아주대 의대 역노화 연구팀이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중간노화세포’의 존재를 인체 노화과정에서 처음 확인하고 이를 통한 노화 억제 전략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아주대의료원 생화확교실 박태준 교수팀(이영경 연구교수·박순상 연구강사)과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팀(김영화 연구교수)은 노인 장기 조직에 ‘중간노화세포’란 새로운 개념의 세포가 존재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중간노화세포는 세포노화의 여러 진행 단계 중 젊은세포와 완전노화세포의 중간 단계에 있는 세포를 의미한다. 연구팀은 이 중간노화세포의 축적이 노인 장기의 기능 장애에 영향을 주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또 이러한 중간노화세포가 완전노화세포보다 노인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과 장기 내 표피세포 기능 저하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중간노화세포에 적절한 자극을 주면 다시 젊은 세포와 비슷한 기능으로 회복할 수 있음을 세포 및 노화된 마우스를 이용해 규명했다. 노인도 세포에 적절한 자극을 주었을 경우 다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그동안 항노화 치료전략은 완전노화세포를 인위적으로 없애려는 시도였다. 하지만 노화 세포 제거 과정 중 오히려 염증이
K리그 2 선두 FC안양이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FC안양은 18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후반 40분 대전 박인혁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최근 8경기서 4승 4무를 거두며 무패를 달리던 안양은 이번 패배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안양은 선두(승점 36점)를 유지했으나,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며 2위 전남드래곤즈(승점 34점)와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었다. 전반전 안양은 대전의 거센 압박으로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양은 전반 15분 김승섭에게 슈팅을 허용한데 이어 18분 박인혁에게 재차 슈팅을 내줬다. 위기에서 벗어난 안양은 전반 24분 역습과정에서 아코스티가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하남이 시도한 슈팅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안양과 대전은 각각 슈팅 4개와 7개를 시도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3분 안양은 선제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주장 주현우가 수비 과정에서 대전 이종현과 충돌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 키커로 나선 박진섭이 이를 성공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