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가 2022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현주를 호명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진행된 2022 여자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국체대 CB, RB, LB, LW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현주를 선택했다. 구단은 “멀티플레이어 영입을 위해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이현주 선수를 뽑게 됐다”면서 “현재 팀 내 왼손 자원이 없어 기본기도 뛰어나고 왼손잡이인 이 선수를 지명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 시즌 성적을 기반으로 광주도시공사-SK슈가글라이더즈-서울시청-부산시설공단-컬러풀대구-인천시청-경남개발공사-삼척시청 순으로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총 21명 가운데 16명의 선수가 부름을 받았다. 8개 구단은 1라운드에서 지명권을 모두 행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전체 1순위 후보로 점쳐졌던 한국체대 송혜수(CB)를 선택했다. 이어 3순위 지명팀 서울시청은 정진희(한국체대·GK)를, 4순위 부산시설공단은 지은혜(황지정산고·RB)를 호명했다. 5순위 컬러풀 대구는 김예진(한국체대·LB)을, 인천시청과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은 각각 장나연(인천비즈니스고·PV), 정예영(한국체대·LB), 전지연
성과연봉 보수규정을 놓고 경기연구원 노조와 사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행정감사에서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은 성과연봉 보수규정에 대한 지적을 받고 개선을 약속했지만, 1년이 된 지금까지도 일방적인 제도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급을 성과연봉으로 지급하는 경기연구원은 전체연봉 비율의 22%를 떼어내 근무성적 순으로 차별을 두고, 이 안에서 50~150% 제로섬 게임을 통해 차등으로 나눠갖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존 0~200%였지만 근로자들의 반발로 지난 2018년 50~150%로 수정했다. 그러나 떼어내는 22%의 비율은 공공기관들 중에서도 높은 편이며, 이같은 성과연봉은 지나친 경쟁 조정 행위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 원장은 문제의식에 공감해 개선할 점에 대한 여부를 찾겠다고 밝혔고, 이후 업무보고를 통해 50~150%으로 개정해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50~150% 개정은 이 원장이 부임하기 전 이미 개정된 부분이기 때문에 이 원장이 도의회에 허위 보고를 했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경기연구원 사측은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을 결정하는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