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에 소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3년 성남 기업 디자인 주치의제' 참여 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 기업 디자인 주치의제는 디자인 전문 교수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CI, BI, 제품디자인, 편집디자인 등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여주는 성남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업이다.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성남상의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개별기업의 수요에 맞는 디자인 개발과 지원으로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대외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성남상의는 기업 특성에 맞는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제품의 생명력을 높이고,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제품의 시장 상용화를 통해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에 일조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8개월이 지났다.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혹독한 추위와 함께 한 때 정점(909명)을 찍고, 내리쬐는 햇볕에도 사그라들지 않으며, 2차 재유행(441명) 조짐을 보였다. 이제 코로나19는 일상이 됐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는 일선 방역현장에는 굳세게 버티고 있는 의료진이 있다. 감염병 위협에도 환자들을 진료하고, 마지막 확진자 퇴원을 목표로 악전고투하고 있는 그들의 뒤를 따라가 봤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지난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후 코로나19 관련 환자만 입원해 있고 주로 위증·중증 단계 이전 증상 환자를 관리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되면 해당 병원의 안내에 따라 입원 여부가 결정된다. 병실이 부족할 경우다른 병원으로 이송된다. 이달 14일 기준으로 확진자 총 660명의 환자가 수원병원을 다녀갔다. 병원 의료인력은 의사 23명, 간호사 115명 등으로 코로나19의 종식까지 병마와 싸우고 있다. 총 170병상 가운데 89병상을 활용할 수 있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6인실에 환자 4명까지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병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