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양갈비 전문 중식당’ 연길램월드(대표 조회정)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FC안양의 바이올렛 파트너로 안양을 후원해 온 연길램월드는 올해부터 그 규모를 늘려 구단의 공식 후원사로서 안양을 후원한다. 안양시 인덕원 인근에 위치한 연길램월드는 푸짐한 양갈비와 양다리, 양념 아닌 생고기, 양꼬치 등을 맛 볼 수 있는 전문 중식당이다. 조회정 연길램월드 대표는 “FC안양과의 후원 규모를 확대해 공식 후원사로 구단을 후원하게 됐다”며 “2024년이 연길램월드와 FC안양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고 안양의 1부리그 승격을 연길램월드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후원업소에서 후원 규모를 늘려 후원사로 확대된 사례는 처음으로 연길램월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좋은 경기력과 마케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는 29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뉴트리디데이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수 회장과 박철순, 송일섭, 윤학길, 박노준, 송진우, 조계현, 장원진, 정근우 등 임원진돠 김형대 뉴트리디데이 대표가 참석했다. 뉴트리디데이는 건강식품 브랜드인 ㈜더베이글의 자사 기업으로 이번 일구회 공식 후원을 계기로 2022년부터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과 유소년 야구교실 등을 비롯해 일구회가 주최하는 모든 공익사업에 3년 동안 함께할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기능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뉴트리디데이와 함께하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 야구계와 함께 사회 공헌을 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트리디데이 김형대 대표도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로야구의 단체인 ㈔일구회를 공식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구회와 함께 야구를 통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15일 산하 U-18팀인 매탄고의 공격수 이상민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2018년 K리그 최초로 박지민, 김태환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후 수원이 7번째로 배출한 준 프로 선수다. 이상민은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공격수로 13세부터 16세까지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는 공격상과 더불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벨기에 축구스타 ‘아자르’를 본뜬 ‘민자르’라는 별명이 있는 만큼 축구센스와 스피드, 기술을 고루 갖춘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힌다. 이상민은 입단 소감에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고 빅버드에 가봐야 비로소 실감이 날 것 같다. 축구인생의 시작이라는 각오로 들뜨거나 자만하지 않고 하루빨리 팬 분들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민은 곽희주와 정상빈이 달던 등번호 29번을 선택했다. 이상민은 “내 생일이 29일이기도 하지만, 곽희주 선배님의 투지와 정상빈 선배님의 스피드를 닮고 싶어 29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신한은행그룹과 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종목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9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은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맹은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스포츠클라이밍 및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국가대표팀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4년 간 공식 후원받게 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 은, 동을 획득했고, 2020 도쿄올림픽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전망을 밝힌 종목이다. 아이스클라이밍은 2011년부터 청송에서 10년째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2024 강원 유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을 추진 중이며, 국내 선수들이 세계 랭킹에 포진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스포츠클라이밍·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종목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