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지난 1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견학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견학 교육은 7월 14일부터 1일까지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실학자!’의 마지막 교육 일정으로, 전시 관람을 통해 실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참가자들은 1~9회차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실학박물관 대표 전시품 ‘앙부일구’, ‘혼개통헌의’, ‘곤여만국전도’, ‘매화병제도(매조도)’를 실제로 보며 실학사상과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실학박물관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참가자들은 “처음 받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었는데 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박물관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인지 몰랐다”, “박물관에 방문해 견학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복지관 관계자들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방문 견학을 통해 박물관과 관련된 직업체험까지 포괄적으로 알 수 있어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성희 실학박물관장은 “실학박물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기 동북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9월 1일까지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발달장애을 대상으로 한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실학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문화복지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실학에 대해 보고 쉽고 재밌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됏다. 실학과 관련한 역사 및 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자체 개발 교육프로그램 3종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정약용의 가족사랑_매조도 그리기’는 정약용의 유배 시절 어릴 때 헤어졌던 딸의 결혼을 축하하며 딸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담아 그렸던 ‘매화병제도(매조도)’를 체험한다. 실학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우리산천 바로알기_대동여지도’는 고산자 김정호 선생이 만든 대동여지도를 학습하고 활동지와 스티커 등을 이용해 대동여지도에 대해 입체적으로 배운다. 마지막으로 ‘내가 만드는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은 실학박물관의 소장품 및 전시 중인 다양한 유물에 대해 배우며 나만의 생각으로 완성해 간다. 실학사상과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총 10회에 걸친 교육프로그램으로, 9회까지는 하남시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