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오산시에서 총 11종류에 이르는 각종 민원서류를 한꺼번에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위해 5일까지 5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1가지 민원서류를 발급이 가능한 통합민원발급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일명 ‘One-Stop(원 스톱) 민원발급창구’가 개설되면 주민들이 한 장소에서 주민등록·호적등본, 과세증명, 토지대장 등 11종류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주민들이 민원서류를 떼기 위해 해당 부서를 왕래했지만 시스템이 구축되면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호적 및 주민등록등·초본, 지적증명, 세무관련 증명, 건축물 관리대장 등 증명서류를 발급하는 원 스톱 창구와 여권신청·교부, 부동산 실거래 신고 등 담당자와 전문상담을 필요로 하는 상담창구로 구분 배치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원 스톱 창구는 은행창구 형태로 직원들을 배치해 누구나 서류발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인력절감은 물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연순옥 민원호적담당은 “이 시스템을 운영하기에 앞서 직원들을 전문화를 위해 교육강화와 근무여건을 개선해 민원인들이 신속하게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