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일반인 기준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인천시는 버스요금을 서울시, 경기도 조정시기와 맞춰 오는 4월부터 평균 11.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 요금은 현행 800원에서 900원(12.5%)으로, 지선버스는 550원에서 600원(9.1%)으로, 좌석버스는 900원에서 950원(10.5%)으로 각각 오른다.
학생할인 요금은 중·고교생의 경우 일반의 70%, 초등학생은 50% 수준으로 조정된다.
인천지하철 요금도 기본요금과 거리비례제에 따른 추가운임 인상으로 평균 15.3% 오른다.
인천지하철 기본요금은 카드 사용시 800원에서 900원(11.2%)으로, 현금은 900원에서 1천원(11.1%)으로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