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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아침+음악=문화산책

의정부예술의 전당 매월 둘째 화요일 ‘모닝콘서트’

최근 몇 년간 각 공연장과 문화예술단체들은 남편과 아이들을 모두 각각의 생활공간으로 보내고 홀로 남은 주부들의 오전시간대를 겨냥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 6주년을 맞은 의정부예술의전당도 드디어 ‘주부 문화 도우미’로 나선다.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 선율과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향긋한 커피는 그야말로 찰떡궁합.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전 11시 전당 내 소극장에서 ‘찰떡궁합’을 내세운 상설공연 ‘모닝콘서트’를 연다.

질높은 공연은 물론 무대 위 낯선 연주자들이 직접 관객에게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공연 후 전당 내 레스토랑에서 차와 간단한 식사를 함께 즐기는 등의 즐거움을 더했다.

첫 무대에는 건반위의 자유를 꿈꾸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오른다. 그는 정통 클래식부터 뉴에지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작곡, 편곡에 프로듀싱까지 1인 다역을 소화해내는 연주자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고 사랑 등을 노래한 곡이 대부분인데, ‘하얀 사랑(White love)’, ‘나를 달로 보내주세요(Fly me to the moon)’, ‘안단테 텐덜리(Andante Tenderly)’ 등이 바로 그것이다.

4월에는 국악기 해금으로 국악과 재즈, 세미 클래식,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시도한 김애라가 우리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관람료는 점심 식사비용을 포함해 모두 1만5천원이다 문의)031-828-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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