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미국의 투자회사와 지역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홍콩의 유명브랜드 관리회사와 조만간 MOU체결을 앞두고 있어 또 한번 지역개발 청신호로 등장하고 있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홍콩의 King&Power사 관계자들이 오는 19일 하남시를 방문하고, 시와 정식으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이뤄질 양해각서 체결에는 King&Powwer사 회장 및 임원 등 다수가 참여하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품도시 건설사업에 국제적 브랜드를 갖춘 명품매장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특히 King&Power사는 세계 면세점 10대업체에 포함된 명품 아웃렛 전문관리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King&Power사는 모두 300여개의 국내·외 명품매장을 유치, 명실상부한 명품관광도시건설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시는 예상했다.
김황식 시장은 “200여개 명품을 보유한 외국업체 유치와 100여개의 국내산업체가 거대 아웃렛 시장을 형성할 경우 하남시의 명품도시 건설은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