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과천 전국 고교 남녀 10㎞대회에서 충북체고 김상훈 선수가 남자부 개인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과천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동 주최로 지난 17일 고교 3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김상훈은 30분 26초로 1위를 차지했다.
고등부 남자 단체전은 지난해에 이어 충북체고가 2시간34분32초로 2연패를 달성했고, 여고단체전은 작전여고가 지난해 기록을 5분19초 앞당긴 2시간57분54초로 첫 정상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중등부 5㎞ 대회는 남자 개인전은 가희도(배문중·15분44초)가 여자부는 백순정(경북체중· 17분12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남녀 단체전 우승은 배문중(49분12초)과 경북체중(52분30초)에게 돌아갔다 .
이날 대회엔 고교 36개 팀 중학 17개 팀 38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지도상은 박준철(충북체고)·김미향(작전여고)·지준근(배문중) ·최병운(경북체중)코치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