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오는 4월25일 실시될 예정인 화성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공천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10명이 등록, 그동안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당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과 관련 “당은 공천신청을 받은 10명의 신청자 가운데 현지실사와 여론조사 등을 감안해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압축된 후보군은 강성구 전 국회의원과 박보환 경기도당 전 사무처장,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홍순권, 지난해 대령에서 전역한 김성회씨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앞으로 면접과 현지실사, 그리고 여론조사 등의 심사를 벌여 최종 후보자를 공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