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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왔던 ‘끼’로 道대표 먹자!

道연극대회 내일 막올라… 대상작 전국대회 출전

경기도 연극인들이 전국대회를 앞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윤봉구)는 오는 5월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경기도 대표 극단 선정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 문화회관 및 공연장에서 경기도연극대회를 연다.

대회는 도내 시군 대표 14개 전문연극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3일부터 4월 2일까지 11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 심사에는 복진오 연출가, 최송림 극작가, 윤우영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참여하며, 수상작은 심사위원 전원 합의제로 결정한다. 심사기준은 전국 연극제 본선과 동일하며, 전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투표로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도 연극협회는 14개 단체 공연과 심사가 끝나는 4월 2일 오후 8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폐막식을 갖고, 영광의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작은 2004년 창단해 창작물 초연작으로 신고식을 치르는 안양 극단 ‘각시’의 ‘동거’를 비롯해 다양한 색깔을 자랑한다.

용인의 극단 ‘개벽은’ 23일 용인문예회관에서 본격적으로 대회 시작을 알리며 ‘가시고기’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아버지의 사랑을 주제로 관객에게 아버지의 역할과 의미를 묻는다. 또 포천 소속의 극단 ‘한내’가 작품 ‘땅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를 통해 서민들의 애환을 전하고, 시흥의 극단 ‘닷옴’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해학과 풍자를 강조한 ‘배비방전’을 선보인다. 이 밖에 고양연극협회, 군포 대표 참가극단 ‘연극마을’, 안성의 ‘서라벌’, 부천 극단 ‘믈뫼’, 수원연극협회 등이 경합을 벌인다.

경기도연극협회는 단체상 5개부문 9개단체와 개인상 5개부문 16명을 시상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팀은 제25회 전국연극제 본선에 경기도 대표 출전자격을 획득한다.

한편 제25회 전국연극제 본선은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경남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대표팀은 5월 26일 오후 4시, 7시에 경남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의)032-327-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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