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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3년간 생활주변 나무심기운동 착수

경기도가 오는 2009년까지 3년간 생활주변에 나무 300만 그루를 심는 ‘내집·내직장 나무심기 운동’에 착수했다.

도와 경기녹지재단은 22일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김문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새마을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등과 ‘내집·내직장 나무심기 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집 나무심기’는 경기도새마을회를 주축으로 추진한다.

25만 새마을회원들은 주위 이웃까지 참여를 권장해 연 9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내직장 나무심기’에는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전면에 나선다.

이들은 직장마다 기념식수 행사 등을 통해 연 10만 그루를 목표로 삼았다.

나무는 집과 직장의 마당이나 정원, 화단 등에 심고, 충분한 공간이 없을 때는 베란다나 현관, 복도 등 짜투리 공간에 나무화분을 가꾸도록 했다.

경기녹지재단은 나무 고르는 요령부터 나무 심는 방법, 나무 싸게 사는 법 등 실용정보를 담은 안내서와 포스터 제작을 맡았다. 산림조합중앙회 경기도지회도 수원과 성남, 고양, 용인 등 17곳에서 나무시장을 열어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나무를 판매한다. 경기녹지재단은 나무심기 운동 실적에 따라 기관과 단체, 기업, 노조 등을 대상으로 시상도 할 계획이다.

경기녹지재단 김덕영 대표이사는 “도시녹화를 위해 생활주변에 나무를 심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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