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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가까이서 정책 찾겠습니다”

안민석 오산국회의원 ‘일일환경미화체험’

세번째 서민 삶 체험 수거작업 등 구슬땀
재활용·안전대책 등 현장속 의견 귀담아


 

‘땀 냄새 뭍어 나는 서민들의 삶 현장에서 진솔한 민생체험을 통해 지역 현안을 수렴한다’

안민석 국회의원(열린우리당·오산)이 영업용 택시와 고속도로 톨게이트 매표에 이어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에 나섰다.

이번 체험은 지난 19일 ‘24시간 영업용 택시 민생탐방’과 ‘한국도로공사 오산톨게이트 매표’ 체험 이후 세번째로 26일 새벽 중앙재래시장이 위치한 중앙동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을 자청한 것이다.

보통 쓰레기 수거는 대형, 일반, 음식물 등 수거팀으로 나눠지는데 안 의원이 속한 일반 쓰레기 팀은 거리에수북히 쌓인 각종 생활 쓰레기를 집하장까지 운반해 이를 재활용으로 분리하는 것인데 1일 수거량이 청소차량4대분에 달한다.

안 의원은 이날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일찍 집결지에 도착,일일 배속된 수거팀(기사 1명,미화원 2명)과 인사를 나눈 뒤 중앙 재래시장과 중앙동 일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오전 5시,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구호 제창과 함께 청소차량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한 안 의원은 10시30분쯤 아침식사와 잠깐의 휴식을 가졌다.

이 자리는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 증가하는 쓰레기의 감소대책, 쓰레기 재활용 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고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와 관절염·류마티즘 등 직업병, 환경미화원의 안전대책을 진단하는 의견도 나눴다.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끝난 환경미화원 일일 체험에 몸을 던졌던 안 의원은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시민들이 깨끗한 도시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며 “오늘 소중한체험을 국회로 가져가 서민들을 위한 민생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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