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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중심 모임’ 중심?

손학규 캠프측 인사들 대거 영입 세 불리기
정문헌 의원등 합류 원내외 24명으로 늘어

한나라당내 중립을 표방하고 있는 ‘당이 중심되는 모임(회장 맹형규 의원’이 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 캠프에 있던 원내·외 인사를 신입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등 ‘세 부풀리기’에 나서 향후 경선 레이스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당 경준위에서 손 전 지사의 대리인을 맡았던 정문헌 의원과 손 전 지사 캠프의 대변인겸 비설실장을 맡았던 박종희 전 의원, 직능특보를 맡았던 신현태 전 의원이 ‘당이 중심되는 모임’에 합류했다.

‘당이 중심되는 모임’의 회장인 맹형규 의원은 1일 오전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을 중심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이루어가겠다”며 “모임의 진정성과 그 취지에 동의하는 분들을 회원으로 새로 맞아 함께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이번에 새로 ‘당이 중심되는 모임’에 합류한 원내인사로는 손 전 지사 캠프측에 있던 인사를 비롯해 박진 서울시당 위원장과 정문헌 의원, 신상진 의원 등”이라고 말했다.

‘당이 중심되는 모임’의 원내인사로 맹형규 의원을 비롯한 권영세, 임태희, 김성조, 박진, 장윤석, 나경원, 이주호, 김기현, 이명규, 정문헌, 신상진, 김정권 의원 등 13명과, 원외 인사로 박종희, 신현태, 김성호, 김정기, 김태기, 김경안, 서장은, 오경훈, 심규철, 윤석용, 최거훈 등 11명, 총 24명의 원내외 인사로 구성돼 외연이 눈에 띌 정도로 확장됐다.

이와 관련 맹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앞으로도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을 회원으로 맞이할 것”이라며 “당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를 구성해 당내 현안에 대한 논의의 깊이와 폭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우리의 의견이 어느 후보 측에 유리하고 불리하냐가 아니라 당과 국민의 입장에서 어떠한 선택이 옳았느냐 만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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