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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광주지부 우수고객 주말농장 분양

사라져가는 향토 문화를 김포 통진두레놀이(경기도무형문화재23호) 보존회(이하 두레보존회)가 책으로 엮어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두레보존회가 2년여의 기간동안 김포 북부지역의 토속적 문화를 발굴, 책으로 발간한 ‘우리동네 이야기’다.

두레보존회는 급격한 산업화와 더불어 소중한 대중적 문화유산이 그 맥이 끊기거나 잊혀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포시의 지원으로 빛을 보게된 이번 발굴은 김포시 북부권의 2개 읍·면 지역 이야기로 190쪽 분량이다.

이들은 통진읍과 월곶면의 구석구석을 발로 누볐다. 특히 연로한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구전되어 오는 김포의 농악 가락과 마을의 전통문화, 설화들을 찾아냈다.

두레보존회는 이번 ‘우리동네 이야기’를 통해 통진두레놀이의 계보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고 김포시지 및 문헌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전통 가락과 마을의 유래 등을 찾아내 기록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두레보존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정현채(46·통진고등학교 교사)씨는 “앞으로 김포시의 8개 동·면 지역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할 것이며 이를 연차적으로 발굴해 책으로 엮을 것”이라며 “노인들의 기억력과 체력이 쇠잔해 소중한 자료들을 잃을까봐 마음이 조급하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강경구 시장은 이번 ‘우리동네 이야기’ 발간에 대해 그 노고를 치하하고 김포의 역사를 되살리는 문화발굴에 가능한 지원을 하여 우리 것 찾기를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최연식기자 cys@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지부장 박태식)가 농협을 이용하는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무료로 분양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 우수 이용고객 20명을 대상으로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소재 ‘비둘기농장’에 한가족당 5평씩 분양, 올 12월말까지 상추, 고추, 배추등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광주지역은 도농복합도시로서 가족들과 함께 영농체험을 하면서 농산물도 수확하고, 주말농장을 가꾸며 가족사랑을 키워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태식 지부장은 “지난해에는 10가족에게 분양하던 것을 올해에는 20가족으로 확대했으며, 광주 관내 27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이 광주시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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