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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과학비즈니스 도시 띄우기

창조적 연구환경 조성… 충청권 유력 후보지 검토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한반도대운하 건설과 함께 주요 공약으로 준비중인 ‘국제 과학비즈니스 도시’ 띄우기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과학비즈니스 도시는 이 전 시장이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여는 신성장동력’을 기치로 내놓은 정책구상으로, 충청권을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정책자문단인 바른정책연구원(BPI) 등의 주최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과학비즈니스도시 심포지엄’에서 “선진국 진입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나라가 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창조적 연구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과학비즈니스도시 건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확대 및 행정체제 개선 ▲우수한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이공계대학 육성 ▲에너지 및 자원 확보 등을 3대 중점과제로 꼽았다. 이 전 시장은 특히 미국의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를 예로 들며 “스탠포드대의 기초연구, 벤처회사들의 상품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창의적 문화환경과 개방성 등이 성공요인”이라며 “국제 과학비즈니스도시도 이런 강점들을 계획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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