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무로는 소설과 만화 원작의 한국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미녀는 괴로워’ 등이 대표적 예다.
2007년,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만화원작 영화 인기몰이 대열에 헐리우드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12일 개봉 예정인 판타지액션 ‘고스트 라이더’가 그것이다.
이 작품은 전세계 많은 이에게 사랑받으며 세계적인 판매기록을 보유한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넘긴 대가로 영혼 사냥꾼이 된 ‘고스트 라이더’의 액션과 사랑이 주 내용이다.
주연을 맡은 세계적인 액션스타 니콜라스 케이지가 수퍼히어로 ‘고스트 라이더’를 맡아 괴물에 가까운 변신을 소화했다.
특히 1억 1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예산을 투여해 완성한 해골 형상의 6천가지 표정 등 섬세한 CG작업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