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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공직자 절반 이상 재산↑

10억 이상 16명…문길만 시의원 32억6천만원 1위

성남시 재산공개 공직자 3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성남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이대엽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공직 유관단체 이사장 등 총 38명에 대한 2007년도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재산공개 공직자 38명 중 지난 한 해 동안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24명, 감소한 공직자는 13명, 재산변동이 없는 공직자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10억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16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문길만 시의원으로 지난해 등록된 12억1천여만원 보다 무려 23억5천여만원이 늘어난 32억6천239만3천원에 달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던 김대진 시의원은 올해는 3억5천여만원이 줄어든 32억5천여만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다음은 이형만 시의원(26억8천여만원), 박권종 부의장(26억원), 장대훈 시의원(25억원) 순이었다.

반면 남용삼 시의원은 지난해 3억8천166만여원에서 13억4천192만여원의 부채가 발생해 9억6천여만원의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노동당 비례대표인 김현경 시의원은 지난해 1천200여만원이던 부채가 5천200여만원으로, 고희영 시의원도 지난해 2천300여만원이던 부채가 4천100여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이밖에 이대엽 시장은 지난해보다 3천600여만원이 줄어든 11억4천여만원을 신고했으며 이수영 시의장은 17억4천여만원, 김봉한 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13억900여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15억7천여만원, 2천400여만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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