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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교육청도 “교복 공동구매”

오산·화성 ‘교육비 줄이기 TFT’ 토론회 안민석 의원 등 참석

<속보>열린우리당 ‘학부모 교육비 줄이기 TFT(Task Force Team)’가 국회에서 교복값 안정화 및 학자금 대출금리 경감대책 확정안을 발표<본보 3월30일자 6면>한데 이어 안민석 의원(오산·교육위)과 화성교육청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안 의원은 9일 오산 운암고등학교에서 오산·화성지역 중·고등학교 운영위원,학무보,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 공동구매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그동안 교복 공동구매 설명회는 시민단체나 학부모 단체 등이 주도해 왔지만 국회의원과 교육당국이 공동으로 손잡은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교복 공동구매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날 열린 교복 공동구매 설명회 및 토론회는 박교선 교육부 학교폭력대책팀 연구관이 발제자로 나와 정부의 교복 공동구매 활성화 대책 추진 계획과 입장을 설명했다.

또 박이선 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과 서울 관악고 김지연 교사는 학부모나 학교 입장에서 교복 공동구매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 방법과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 뒤 학교 운영위원들과 토론을 벌였다.

한편 TFT는 교육부와 지난달 교복값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수차례 협의를 통해 교복 공동구매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었다.

구체적인 방안은 학교평가시 평가지표에 교복 공동구매 추진 노력 여부 반영, 시·도교육청에 교복자문위원회, 지역교육청에 구매정보센터 설치,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교복공동구매 심의·결정 등이다.

TFT 간사로 활동중인 안 의원은 “교복공동구매 활성화 방안은 결국 학교 운영위원들과 학부모들이 적극 앞장서 문제점을 토론하고 협의하는데 달려 있다” 며 “교복 공동구매에 따른 각계의 관심과 정보교류·제공,토론회 등이 활성화 될때 교복값 거품 논란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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