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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사무처노조 달래기 후속대책 테스크포스 구성

한나라당이 최근 4.25 재.보선 공천에 반발해 사무처 노조가 파업을 벌인 것과 관련, 후속대책으로 당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강재섭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처 노조의 건의를 받아들여 TF를 구성, 당 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향후 공직후보자를 추천할 때 사무처 당직자를 최대한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무처 동지들은 지난 10년간 야당 생활을 하면서 갖은 고초를 겪은 소중한 자산으로 이들의 애당심과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당 사무처가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의 화성 국회의원 후보 확정과 박보환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의 공천 탈락에 반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파업농성을 벌인 데 대한 ‘달래기’ 차원으로 해석됐다.

강 대표는 다만 이번 공천에 대해 “지도부가 멸사봉공의 정신에 입각해 좋은 후보를 발굴한 것”이라며 “금전이나 친소관계를 배제하고 전략적 판단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며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 당직자는 “대선을 앞두고 선진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방안을 지도부와 사무처가 함께 논의한다는 차원에서 TF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TF 참여대상과 구체적인 논의 주제 등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이날 오후 당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피해조사 및 대책특위(위원장 권오을 국회 농해수위원장) 위원들과 함께 이천의 축산농가를 방문,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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