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과천벌 ‘트리플크라운’ 스타트

15일 뚝섬배 국산 3세마 삼관마 자웅
1000m 59초 ‘제이에스~’ 우승 0순위

올해 처음 도입된 ‘트리플크라운(삼관마경주)’의 첫 경주인 제19회 뚝섬배(GIII) 대상경주가 오는 15일 열린다. 차세대 한국경마를 이끌어 갈 국산 3세마들의 경연장이 될 이 경주는 내로라는 국산 1군이 대거 참가한다.

출주마 중엔 최근 5연승을 내달리는 ‘제이에스홀드’와 2006 최고의 씨수말 ‘디디미’의 자마로 역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호명장’을 비롯, ‘제왕의길’, ‘발해장군’ 등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제이에스홀드’는 총 전적 6전 5승, 승률 83.3%, 복승률 83.3%로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국내산 마필 중 유일하게 1000m를 1분 이내 주파(59초9)했고 직전경주 1800m 중거리경주에서도 2착 마를 무려 12마신차로 앞서는 등 체력 면에서도 탁월한 점이 장점이다.

오히려 이번 경주로가 1400m로 거리가 짧아 단거리 능력발휘여부가 관건이다.

‘강호명장’은 총 전적 5전 4승 2착 1회, 승률 80%, 복승률 100%로 착순 확률만으론 제이에스홀드를 앞선다.

객관적 전력은 ‘제이에스홀드’에 다소 뒤진다는 평가나 최근 3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고 2006년 최고 씨수말 ‘디디미’의 자마로 ‘뚝섬배’ 우승으로 혈통의 우수성을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또 출주 마 중 유일하게 ‘제이에스홀드’를 꺾고 우승한 경험은 최대의 강점이다. ‘제왕의 길’은 직전 출주한 세 차례 경주에서 1승, 2착 1회를 기록,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 말 중앙일보배에 출주, 후반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해 각광을 받았다.

유력마필 중 유일하게 57kg 부담중량에다 1700m 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은 강력한 복병마로 꼽는 이유다. 하지만 ‘제이에스홀드’ 등 강호들과의 대결에서 열세를 보이는 전적을 이번엔 극복할 지가 주목거리다.

총 전적 3전 2승, 2착 1회로 출주횟수가 다소 적은 ‘발해장군’은 선입과 추입 모두 가능한 자유자재마로 경주 전개 상황에 따라 경주 막판까지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이에스홀드’와 같은 48조 마필로서 경우에 따라선 서로 윈-윈 전략을 구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행운특사’는 전력은 다소 떨어지나 경주 초반 유력 마필들이 무리한 경쟁으로 체력을 소진할 경우 경주 막판 한 번 쯤은 강력하게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