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수원지방검찰청은 12일 범죄없는 마을 심사위원회를 열고 도내 화성시 신남동 2통 등 2개 시 4개 마을에 대해 ‘2007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했다.
‘범죄없는 마을’은 매년 1월1∼12월31 1년간 검사에 의해 공소제기, 기소유예, 기소중지, 공소보류로 결정된 형사사건 없는 마을로서 관할 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다음해 4월 범죄없는 마을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범죄없는 마을’은 화성시 3개 마을(신남동 2통, 마도면 해문 2리, 시동 1통), 이천시 1마을(율면 산성 2리)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화성시 신남동 2통은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연속,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시민의식과 준법정신의 산 교육장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도는 이들 마을에 대해 매년 경로당 신축, 마을안길 포장 등 주민숙원사업비로 마을별 2천만원(시·군비 포함)을 지원한다.
또한 오는 4월26일 ‘법의 날’ 행사 때 주민 표창과 함께 주민숙원사업비 증서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