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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누미 ‘참 인재’ 키우기

아주대 봉사활동센터 정정문씨
동아리 지원·창단… 학생참여 징검다리 역할

 

아주대학교 봉사활동 센터(센터장 김혜선 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원 지역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80년대 초반 개소한 이 센터는 학생들의 자생적 ‘봉사 동아리’를 양적 물적 지원하는 대학의 산하 조직이다.

이 센터의 궂은 일을 도맡고 있는 정정문 담당자(50)를 만나봤다.

그는 “점점 더 봉사활동 인원이 줄어들고 있고 취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취업 때문에 오는 인원들도 참여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봉사에 대한 인식과 자발적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현재 봉사활동 동아리는 호롱불(수화동아리) 등 8개로 나뉘어져 20∼30명씩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하기 싫은 것이 봉사가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이 봉사라는 봉사 마인드를 심어 8개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동아리를 추가적으로 창단하는 방안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뜻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호롱불(수화동아리) 등 8개의 동아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써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단체와 봉사활동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못하는 학생들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봉사활동을 할 때에는 자신의 편견이나 아집을 버려야 하고,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힘들고 어렵거나 혹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다고 하여 쉽게 그만두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봉사활동 터전에서 하는 주요 업무를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젊은 자원 봉사원들의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어렵고 힘든 분들을 도와준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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