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 중인 보건복지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업무 재조정과 인력충원 등 다양한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최근 수원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혁신 현장보고회에서 참석 전문가들은 도민을 상대로 추진중인 주요보건복지 정책들을 점검한 뒤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3면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충원 사업은 인건비외 운영비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회복지, 주거, 고용 등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해야 하고, 치매·중풍 등 노인에 대한 요양문제를 국가와 사회가 연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한편 보고회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과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