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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 道벤쳐협회 경제활성 ‘악수’

하남시가 도내 자치단체중 수원시 다음으로 경기벤처협회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황식 시장을 비롯 신원호 경기벤처협회장, 이규대 하남지회장, 백남홍 하남상공회의소회장, 최성재 하남기업인협의회장, 지역경제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시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시청 내에 경기벤처협회 하남지회 사무실을 설치하고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김황식 시장은 인사말에서 “하남시는 각종 규제 및 제약으로 기업체 수가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벤처기업이 유치돼 시가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유치업체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원호 경기벤처협회장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수원시와 협약을 체결, 가시적인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히고, “하남시의 경제시책에 협력,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첨단기업 유치, 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첨단벤처 육성을 위한 공영개발, 일자리 창출 운동 전개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유홍종 산업경제과장은 “경기벤처협회 지원을 받아 내년까지 20~30여개의 유망 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면서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면 지역경제발전과 실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창우동 벤처집적시설은 연면적 2천평(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사업비 124억원을 투입,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현재 1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8월 이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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