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은 호주이어 2위… 국제위상 높여
이진경(유니베라)이 제7회 KRA Cup CSIO★Seoul 2007 국제승마대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RA(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승마경기장에서 지난 17~19일 3일간 열렸던 ‘제7회 KRA Cup CSIO★Seoul 2007 국제승마대회 대회’에서 이진경 선수이 개인전에서 1위에 올랐고, 단체전 1위는 호주에게 돌아갔다.
12개국 4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18일엔 1.2미터 높이의 장애물을 넘는 단체전 경기가 열렸고 19일은 1라운드는 1.2미터, 2라운드는 1.3미터의 장애물을 넘는 개인전 경기가 열렸다.
이 결과 단체전은 호주가 1위, 우리나라가 2위, 일본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은 우리나라 이진경 선수가 1위, 호주의 아담 멜러스 선수가 2위, 홍콩의 자크충 룽 선수가 3위를 했다.
특히 이진경 선수는 개인전에서 유일하게 장애물과 시간에서 무감점으로 우승했다.
대회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참가국과 참가인원이 증가해 KRA Cup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져 가고 있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 후원으로 아시아승마협회가 주관했고 KRA와 한국승마협회가 주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