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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수렴… 백문불여일견”

특수학교 일일교사 체험 안 민 석 오산국회의원

 

등·하교등 학생지도 참여 직원과 간담회도 가져
생생한 현장 의견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 다짐


“해맑은 눈동자를 가진 아이들은 무한의 가치를 지닌 소중한 꿈이자 미래입니다”

안민석 국회의원(오산·교육위)이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아 특수학교 일일교사 체험에 나섰다.

이는 국회 교육위에 계류중인 특수교육진흥법 전부 개정(안)과 장애인의 교육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대한 이해 당사자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조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안 의원은 장애인의 날 하루전인 19일 오산시 가수동 장애아 특수교육기관 성심학교(교장 최해전)에서 등·하교 지도, 함께 식사하기, 수업 참관 등 학생지도에 참여한 뒤 교·직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안 의원은 학교 일과시작 30분전에 도착, 통학버스에서 내려 등교하는 학생들을 교실에 들여보내고 학생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맞았다.

2급 정교사 자격을 소지한 안 의원은 오전 9시부터 11시20분까지 진달래반 수업을 맡으며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챙겨주는 등 1~3교시에 걸쳐 학생지도를 맡았다.

그는 이어 학생들의 점심 급식지도를 위해 4교시 수업시간에 미리 식사를 끝낸 뒤 교사들과 격의없는 간담회를 통해 노고를 위로하고 특수교육진흥법 제·개정에 따른 의견을 청취했다.

오후 12시50분까지 학생들의 점심 급식을 지도하는 일정을 끝으로 현장체험을 마무리한 안 의원은 “어제(18일) 국회에서 2건의 특수교육 관련 법안 공청회에 참석하고 오늘 현장을 방문해 교사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게됐다”며 “살아 숨쉬는 현장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된 법안이 가장 좋은 법인 만큼 국회로 돌아가 오늘의 경험과 의견청취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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