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0℃
  • 맑음강릉 30.6℃
  • 구름조금서울 27.8℃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1℃
  • 흐림광주 27.7℃
  • 맑음부산 27.4℃
  • 구름많음고창 27.9℃
  • 맑음제주 28.9℃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5.9℃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6.4℃
  • 맑음경주시 26.3℃
  • 맑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환경사랑,생활습관서 시작”

21세기 자연환경보호協 이 충 수 경기도지부장

2001년 발족 7년간 도지부장…지원 한 푼 없이 사재털어 앞장

 

“껌 종이 한 장, 담배꽁초 한 개비도 마구 버리는 습관을 버려야합니다”

(사)21세기 자연환경보호협회 이충수 경기도지부장(61)의 ‘환경 사랑’은 ‘생활 습관’에서 출발한다.

‘자연 사랑’은 그리 거창하지 않은 작은 관심과 배려라는 것이 그가 말하는 ‘환경론’이다.

그는 지난 2001년 10월 협회 발족 때부터 지금껏 무려 7년간 흔들림없이 도지부장을 맡고 있다. 일체 시도비 지원없이 오로지 자신의 사재를 털어 ‘자연 환경 보전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보전하는데 기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말처럼 쉽지 않은 NGO 활동에 늦깍이로 몸을 던진 그의 리더십과 각오는 협회가 ‘걸어온 길’이 잘 대변한다.

발족 즉시 수원의 진산,‘광교산 사랑대회 캠페인’과 ‘환경 월드컵 캠페인’을 펼쳤고, 2003년 ‘환경 청년단 발대식’ ‘주부환경 건강교실 및 전통 요리 강습회’, 2005년 ‘수원시 주부환경감시단 발대식’ ‘안양시지회 창립기념식’, 2006년

‘칠보산 환경보호 대청소 캠페인’ ‘의왕 군포시지회 창립기념식’을 이어왔다.

그간 수차례 1천여명이 넘는 노인 공경 사업과 경로 잔치도 그의 빼놓을 수 없는 ‘효=환경 사랑’ 정신이다.

그는 협회의 외연 확장과 내실을 꾀하는데 숨가쁜 ‘전진’을 계속 해왔다.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젠 좀 더 계획적이고 적극적이며 가시적 성과에 노력할겁니다”

환경단체 NGO로선 드물게 협회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월례회의를 열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말뿐이 아닌 실천과 행동으로 옮길 때 NGO의 ‘가치’와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게 그의 소신이다.

자연 그대로의 ‘생태 학교’를 건립하려는 그의 야심찬 꿈이 바로 그런 맥락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환경은 사라지고 황폐화되기 때문에 하루속히 ‘예전의 모습’을 자라나는 어린 꿈나무들한테 보여주고 체험케하는 것이 그의 단 하나 남은 꿈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루소의 말 처럼 그의 이 계획은 내년 쯤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5만평 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협회 중앙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고 사비도 털어 넣을겁니다”

밭 논 그리고 임야, 자연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환경 생태학교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미 그는 이 전초전 성격으로 ‘칠보산’ 기슭에 2천여평의 ‘자연 농장’에서 순수 식물성 유황으로 오리를 키우고 천년초등 희귀 약용 식물을 목초액으로 재배하고 있다.

올 계획 사업도 쉴 틈 없이 진행되고 있다.

1천여명의 도지부와 산하 지회 회원들의 의욕적인 환경보호 사업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30일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독거노인 위로 잔치와 폐의류 수거 운동이 협회의 4월 월례 행사이다.

이 지부장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의제나 실천 운동은 지나침도 용서가 된다”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생활 환경의 개선과 보존”이라고 강조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