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상수도사업소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06년도 정수장 운영 및 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환경부는 전국 수도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수도시설의 문제점을 조기에 개선하고 수돗물의 품질을 높여나가기 위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수도사업자의 재정규모(인구 기준)와 종류(지방상수도, 광역상수도)에 따라 6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최우수 정수장을 선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방환경청 평가단이 지난해 5월부터 12월말까지 전국 162개소의 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원수·정수의 관리실태와 수질검사 능력, 취·정수 전 과정의 공정별 운영 및 관리실태 등 5개 분야 총 3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인구기준 6~8만명 규모의 3그룹 정수장 중 가장 우수한 정수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 상수도사업소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항목은 정수장 수질 및 운영 관리분야로 전문성있는 우수인력을 토대로 매월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 시민에게 공개하는 등 탁월한 정수장 관리 운영능력을 검증받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