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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불발땐 8월 경선도 불발”

강 대표 “더이상 수정·타협 없다” 강경 입장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0일 “이번 중재안이 전국위원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8월 경선도 물건너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룰이 마련돼서 20만명이 넘는 선거인단을 놓고 준비를 하려면 최소한 한달 반 이상이 걸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특히 주자들간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지난 3월 잠정 합의된 ‘8월 20만명’안이 아닌 현행 당헌에 규정된 ‘6월 4만명’안을 적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이미 물건너 간 것”이라며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자신의 중재안을 박근혜 전 대표측이 ‘위헌’이라고 거부한데 대해 “내가 고시 공부를 더 많이 했다”며 “위헌 주장은 여러가지 정치적 이유 때문에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일축한 뒤 “더 이상의 수정이나 타협은 없다”고 못박았다.

강 대표는 자신의 중재안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과돼 상임전국위원회에 넘어갔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김학원 전국위원장이 전국위 상정 거부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당이 깨질까 봐 걱정돼서 하는 말일 것”이라며 “공은 이미 넘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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