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국인학교 체육관 개관식이 지난 11일 오후 김용서 시장을 비롯해 로니웰레스교장과 학부모, 학생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70억원을 들여 1년만에 준공된 이 체육관은 부지 4천90여㎡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1층은 수영장 2층은 경기장 3층은 테니스장으로 꾸며졌다.
김 시장은 “수원은 그간 세계 수준의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해왔으며 이제부터 하나 둘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9월 개교한 이 학교는 영통구 영통동 29의 2일원 1만여평 부지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3개 학급이 있다.
교직원은 30명, 학생 정원은 295명이며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대만, 에콰도로, 뉴질랜드 등 13개국 외국인 학생과 5년 이상 해외에 거주한 내국인 학생 등 모두 167명이 다니고 있다.